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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366

마음에 눈을 가지라 자원 봉사한다고 점자와 녹음을 배우려 맹인 협회에 들락거리며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 해 본적 이 있다. 그때 나름 나는 우월한 입장에서 (단지 내가 눈을 뜨고 본다는 이유하나로) 그들을 돕겠다고 시작하였다. 그때 난 내가 지금 보는 이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을 하였다. 어느 날인가 그 분 들의 가족들과 소풍을 나가는데 어느 아저씨는 몸이 조금 불편하신 아주머니를 어느 아주머니는 팔에 장애가 있는 분을 자신의 남편으로 부인으로 모시고 나와 는데 뜬눈으로 본다는 내가 볼 땐 참으로 불행 할 것 같은데 그것은 바로 내 기준 이였다. 바로 그때 나는 마음에 눈이라 는걸 알게 되었다. 어떤 분이 그러신다. 우리 마누라 세상 에서 제일 예쁘다고 내가 볼 땐 아마 천사 같다며 얼굴가득 미소 지으.. 2008. 12. 5.
행복이란 바이러스 여러분 참 좋은날 입니다. 이렇게 삶에 있어 하루하루 찰나찰나 웃고 있는 제가 너무 행복해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이 웃음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싶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오늘은 이 홈에 이 바이러스를 심었답니다. 여러분의 깨끗한 불국토에 자광이 살짝 웃음의 바이러스로 매일 매일 행복 해질 수 있는 비결을 드립니다. 인생은 찰라 입니다. 삶도 죽음도 찰라 이기에 저는 찰라 찰나에 그저 웃으며 열심히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산다면 언제나 평생이 불 국토에 사는 삶이라고 자신 있게 전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 되세요. 이 홈을 방문 하는 모든 분들이요 자광. 하재석 합장 2008. 12. 5.
천년 사찰 의령 수도사 천년의 세월을 지낸 의령 신덕산 수도사가느길 누구의 서원으로 하나 하나 쌓았는지 정성이 갸륵하다. 수도사 극락전에서 바라본 스님의 요사 산사의 마당엔 소박한 돌탑이 조용하게 세월을 이기고 있다. 수도사 극락전의 부처님의 상호가 특이하다 신라시대때부처님이라 그런지.. 칠성각 수도사의 고저녁함. 지금 나름 불사가 한창이다 2004.08.05 10:16 산사에 피어난 허드러진 꽃과나무 자연의 경이로움이 묻어 난다. 2008. 12. 5.
의령 일붕사 어디를 보고 계십니까..누구의 원을 듣고 계십니까? 아님 선정에 드셨나. 일붕사 요사채와 타파 누구의 서원을 담았는지 돌 탑은 중생의 서원만큼 높다. 일붕사 대웅전..무량수전, 그리고 그옆으로 쏟아지는 폭포 일붕사 전경 의령에 있는 일붕사를 찾아 갔다. 일붕사 들어 가는 길은 참 경치가 좋았다.. 하지만 냉커피 한잔 간단하게 타주고 2000원이나 받는다. 들어 가는 입구에 좌우로 사천왕상이 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일붕선사의 부도탑 그리고 그의 일대기가 장엄되어 있다. 근데왜 조금 씁쓸한지... 기와위에도 생명은 그저 말없이 피고진다. 일붕선사 가 선정에 들어 있다. 일붕선사의 사리가 있는 납골당지붕 단청 일붕선사 부도탑 일붕선사 일붕사가 있는 산하 바위틈엔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들이 있었다. 일붕사 전경.. 2008. 12. 5.
구고사 탱화 속에서 구고사 신중단에 모셔진 동진보살님 2008. 12. 5.
함안 구고사 구고사 요사채 에서 바라본 산천 구고사 신중당 구고사 대웅전에서 바라본 마당 구고사 대웅전 안 대웅전 요사채 2008. 12. 4.
백천사 와불 법당안 12분의 수호신들 2004.07.26 23:01 2008. 12. 4.
사천 와룡산 백룡사 사천에 있는 와룡산 백천사를 가기 전에 길을 잘못들어 들어간 산사가 백룡사였다. 하지만 백천사보다 잘 꾸며진 산사에 참으로 많은 부처님을 뵙고 돌아 왔다. 2004.07.26 23:30 2008. 12. 4.
사천 와룡산 백천사 사천 와룡산 백천사에 계시는 부처님은 인자 한 미소로 중생들을 보고계셨습니다. 백천사 와불 몸 속에는 또 다른 법당이 있다. 얼마나 괴로우실까.. 몸속까지 중생들의 고통을 내주어야 하니 약사여래부처님 열반상 앞에서는 약사여래 부처님이 약병을 들고계신다. 중생들의 아픔을 치유 해 주시는 부처님의 대자비심이다. 이 동자가 들고 있는 약함을 만지면 모든병이 소멸된다고 한다. 소멸된 병은 어디에 있고. 그병을 앎는 중생은 어디에 있나. 약사여래 부처님의 몸속 법당.그 안은 참으로 포근하게꾸며져있었다. 부처님의 상호는 참 따뜻했다. 그리고 아름답다. 부처님은 저렇게 편안히 열반에 드셨다. 무여열반에...자등명 법등명하라 셨는데. 중생들은 법만 구한다. 백천사 약사여래와불이 계시는 법당의 장엄한 단청. 부처님의 저.. 2008. 12. 4.
봉은사 연수를 다녀 와서 서울 봉은사에 포교사 연수를 다녀 왔다.. 포교부장님 일관 스님과 포교국장 선웅 스님의 간절한 강의도 듣고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의 축사도 들었다. 도시 가운데 숲 처럼 그렇게 산사는 조용히 자리하고 있었다. 기와 위로 우뚝우뚝 쏫은 빌딩들이 차라리 숨이 막힌다. 산사의 풍경은 예전과 다름 없 건만 영가들의 극락 왕생의 기원하는 남은 자들의 소망들만 마당에 가득하다. 코엑스 몰 이라는 엄청남 괴물이 산사의 문앞을 버티고 있다. 위로 위로 인간의 교만은 올라만 가는데 저기 보우당에서 1박2일의 연수를 받았다.. 아 덥다..피곤하기도 하고 산사는 낮은곳으로 낮은곳으로 향하고 있다. 뭇 중생들의 간절한 원을 담아서 산사의 나무과 가로등 그 너머 빌딩들도 어떻게 보면 조화롭기도 하다. 2004. 7. 19 2008. 12. 4.
생명있는 모든것은 소중하다. 세상엔 참 다양한 생명들이 살고 있다. 엊그제 비오는 날, 마침 진해 에 갈 일이 있기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 갈 때 는 참 좋았는데, 돌아오는데 오토바이 가 말썽이 일어나 멈추어 버린다. 비는 멈출 기미도 없이 내리고 오토바이는 멈추고 할 수 없이 바로 옆에 있는 공원으로 들어가 벤치에서 오토바이 수리 센터에 전화를 하고 기다리며 우두커니 있는데 어디선가 비를 흠뻑 맞은 닭 한마리가 무언가를 부지런히 쪼아 먹고 있었다. 그 비를 맞으면서도 이리저리 고갯 짓을 하며 무언가를 쪼아 먹는 그 놈을 보면서 갑자기 머릿속에서 아! 생명은 저런 거구나 저러듯 미물 인줄 알고 있는 저 닭도 살려는 본능이 있구나. 그런데 나는 저놈을 평소 고기로 알고 먹었다니 하는 우스운 생각이 밀려와 갑자기 앞으로 안 먹어야 하.. 2008. 11. 29.
넘어지면 일어나면 된다. 일요일 날 딸 아이와 딸 아이 친구랑 함께 가까운 무학산 학봉으로 등산을 간다. 그냥 운동 삼아 가기에 가벼운 음식과 음료를 준비하여 산에 오른다. 산에 오르기 전에 마침 산사가 있어 들려 대웅전에 가 삼배를 올리며 이왕이면 108배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자 딸 아이도 딸 아이 친구도 좋다고 하여 함께 시작 하였다. 땀을 흘리며 절을 마친 후 다시 산을 오르다. 그 아이가 절을 하는 것이 하도 신기하여 내가 질문을 했다. "너는 교회 다니는 줄로 아는데 어떻게 부처님께 절을 하니" 하자 딸아이 친구는 "하나님도 부처님도 다 제 마음 인걸요." 한다. 순간 머리를 무언가로 한대 맞은 듯이 띵하게 아프다. 어른인 내가 부끄러웠다. 나의 분별이 부처님과 하나님을 구분한 것을 이 아이가 깨닫게 해주었다. 아이는 .. 2008. 11. 29.
죽기를 각오하라 우리 수행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부처님께서도 죽기를 각오하고 보리수 나무 아래서 정진하신 결과 성불하셨다. 바로 이렇게는 못할지라도 닮아는 가야한다. 108배다. 천배다. 철야 정진이다. 하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하는 단 한 번의 절에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 수행은 죽기를 각오하고 하자, 지금 내가 이 자리에서 죽을 지라도 부처님 법을 다 배워 깨치겠노라고 그리고 단 한번을 절을 해도 지극한 마음으로 절을 해야 한다. 그렇게 108배다. 천배다. 삼천배다. 해야지 그렇게 절실한 마음으로 정진하면 반드시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무언가를 기원할 때는 오직한마음으로 기도해야한다. 무아의 경지에서 일념으로 나아간다면 어떤 형태로든 기도의 응답은 나타난다. 2008. 11. 29.
뿌린 대로 거둔다. 농사꾼이 농사를 지으면서 질 나쁜 씨앗을 뿌려 농사를 지어놓고 좋은 수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남들처럼 퇴비를 주어 땅을 돌보지도 않고 그 땅에서 풍족한 결실을 기대하기 힘이 든다. 좋은 씨앗에 좋은 토양에서 만이 풍족한 수확을 볼 수 있다. 물론 좋은 씨앗 비옥한 토양이라도 주인의 노력이 없이는 그마져도 어렵다. 이 모두가 인연 되어져야 비로소 만족 할 만한 결과가 나타난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환경과 인격을 가져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비로소 훌륭한 인격체로 태어 날 수 있다 .사람은 살면서 학습되어진다. 내 주위에 만약 도둑만 산다면 그 곳에서 자란 아이는 결코 도둑질은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자주하는 사람은 결코 다른 이를 믿지 못한다. 자신이 늘 거짓말을 하니.. 2008. 11. 29.
찡그린 얼굴에서 좋은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찡그린 얼굴에서 좋은 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침에 눈에 뜨면 우선 크게 숨을 쉬라 숨을 쉼 은 존재함이다. 존재 한다는 것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이야기 이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 지어라, 입가에 미소 지음은 여유로 움이다. 우리는 언제나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아침에 그렇게 한번 씩 미소 짓는 연습이 필요 한 것이다. 늘 연습이 되어있는 사람에겐 꼭 필요할 때 그것이 결과로 나타난다. 늘 찡그린 얼굴의 사람에게 잔잔한 미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언제나 웃는 사람은 입가에 미소를 자연스레 자기의 얼굴에 자비로움이 가득한 얼굴이 되도록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숨을 쉼으로 존재하고 존재 하므로 무언가 할 수 있고 무언가 할 수 있으므로 희망.. 200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