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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

조선일보 드디어 구독 중지 했단다.

by 자광 2009. 8. 20.
오늘 평소 다니든 미용실에서 미용실의 젊은 주인이
머리를 손질하다가 말한다.
얼마 전 조선일보 절독했다고.
말로 해도 잘 안듣고 하다가 본사로 전화하고 지국장에게
항의하고 하여 결국은 끊었다고 한다.
그 말에 나는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경향신문을 구독한다고 한다.
기분이 좋았다.
그래 우리국민들이 참 어리석지만은 않아
일명 조중동이라고 하는 아니 이젠 조중동문연이라고 하는
기득권 신문들이 결국 그렇게 외면을 당한 현장을 본 것이다.

그들은 평소 국민을 기만하고 거짓기사로 우롱하더니
잘됐다. 하고  고소해 하면서도 경향신문을 선택했다고 하니
기분은 좋다.

다시 주인이 그런다. 평소 나의 이야기를 듣고 끊어야지 하다가
배달하시는 분에게 더 이상 넣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고 신문을 계속 넣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항의를 해도 안되어 결국 본사에 전화를 하니
알았다고 했는데도 신문은 계속 들어 와
배달하시는 분에게 다시 지국장 전화번호를 받아서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고 한다.
더 이상 신문대금을 주지 않겠다고
그러자 결국 신문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아 곧 바로
경향신문을 구독하기도 했단다.

또 있다 내가 다니는 안경점에서도
얼마전 까지 조선일보, 중앙일보를 구독하고 있었다.
그러다 얼마전 가 보니 경향신문이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와! 사장님 결정하셌네요 하자.
진즉에 그러고 싶었는데 잘 안되어 이번에 결심하고
구독을 중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향을 선택했는데
정말 잘 선택하였다고 말씀하였다.

그래 다행이다. 비록 나의 말이 참고가 되었겠지만
판단은 그분들이 하시는 것이다.
나는 단지 그분들에게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 해 줄 뿐이었다.
그런데도 그 분들이 판단을 해 주시고 또 그 판단에
만족해 하신다. 경향신문과 더불어 한국일보, 한계례신문을.
나는 그분들에게 추전해 준다.

어찌 되었건 그동안 이런 저런 설명과 더불어
이런 저런 근거를 제시 해 주었던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고 그 분들이 만족해 하니 기분이 참 좋다.
앞으로 쭈욱 "조중동문연"이 눈에 띄면
또 다시 나의 행동은 시작되리라...하지만 너무 많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