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我)/일상321 편의점 도시락 저녁이면항상 무얼 먹을까 고민한다.혼자 식당을 가면 눈치도 보이고또 혼자가는게 싫다.처음엔 혼자 아시는 분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고먹기도 했다.그러다 손님이 조금 있는날혼자 같더니혼자라 안된다고 하기에그 이후 식당 가는게 힘들어 져그냥 가능한 편의점 도시락이나우유와 빵 아님 컵라면 에 햇반으로해결 을 한다.그러다 편의점 에서비빔밥 을 판매하길래 사다 먹었는데맛있다 양도 적당하고그래도 밥이 낮다 싶다.ㅎ배부르면 그만이다.나는 2025. 3. 1. 점심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로서마지막 이사회 를 마치고점심을 얻어먹는다.2월 28일 로 임기가 끝난다.지난 3년간 나름 열심히 달려왔다.그것으로 만족한다.요즈음잠을 너무 잘 잔다고 한다.오히려 주변에서 더 염려를 한다.정작 나는 그냥 편안하다.걱정도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이제 내 소중한 일상에몰입할 예정이다.산에도 가고여행도 다니고오토바이 투어도 다니고드론도 날리며영상도 만들고그림도 그릴려고 한다.그러고 보니난 아직도 하고싶은게 많다.못해 본게 더 많고언제 철이 들지참 나 2025. 2. 25. 차 한잔의 행복 날씨가 제법 차다.물을 끓이고 잔에우롱밀크티 를 연하게 한잔 탄다.목안으로 넘어가는 밀크티 한잔에온 몸이 따스해진다.우롱차에서우러나는 향을눈을 감고 음미한다.몸이 따뜻해진다.스물스물행복감에 잠시 빠져본다. 2025. 2. 21. 티 없이 살라하네 명절이라긴긴 시간 휴일이 되어택배가 멈추니온라인 영업도 거의 멈춘다.장장 9일 이상 사실상 폐점이나마찬가지 상황이다.배송이 안되니 구매도 멈추는 거다.수익 발생은 않되지만나가는 고정비용은 지출되니그대로 마이너스 가 된다.자영업자들의 현실이다.이런 현실을 나랏님들은 알까?靑山歌(청산가) (나옹선사)靑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어)蒼空兮要我以無垢(창공혜요아이무구)聊無愛而無憎兮(료무애이무증혜)如水如風而終我(여수여풍이종아)청산의 노래 (나옹선사)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그냥 이리 살려고 한다.덧없이 2025. 1. 27. 잘 될거다 오늘도 숲에든다.숲이 보약이다.2025년 도 벌써 20일이 지나가고 있다.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이시간 이후 부터나는 잘 될 것이 분명하고좀 더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선한 영향력으로지금 주어진 행복에소중한 인연들 과 더불어 함께그리 살리라.어제의 괴롭고 힘들었든 상념들이미 지나같고 오늘 아침은 이미 밝았기에주어진 오늘 지금 이순간에충실하려 한다.힘내자 하재석힘내자 세상아그래서 오늘도 스마일 2025. 1. 20. 더 더 더 더 더 더 하는 삶에서모든 고통은 시작된다.더 더 더 하기 때문에만족 할 수 없고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화가 나고 불만이 쌓이고 결국은 고통이 되기 때문이다.조금만 더조금만 더 조금만 더 라는욕심을 비우지 않는 한삶은 고통 일 뿐이다. 2025. 1. 8. 지금 여기에 살아라 어제는 그저 히스테리 일 뿐이고내일은 미스테리 이고오늘은 선물이다.가고싶음 떠나고하고싶은건 지금하라지금 행복하고지금 사랑하고지금 만족하라어제는 지나같고내일은 아직 오지않았고나는 지금 이순간 여기에 있을 뿐이다.그러니지금 여기 이순간을 살아라삶은 찰라 일 뿐이다. 2024. 12. 25. 고기 구워먹기 진해에서 오토바이 타는 동생과 아들이 함께 거제에서 사업을 하다.통영으로 옮긴 오토바이 타는동생 사무실로 고기를 사들고이번에는 차를 타고 달려가배터지게 구워 먹고 왔다.얼마 남지않은 2024년을추억하며 간만에 얼굴도 볼겸 다녀왔는데ㅎ 하릴없이 수다만 떨고다들 술을 잘 안마시니고기만 먹는데심지어 고기조차 많이 먹지도 못한다.우선 나부터 고기를 별로좋아 하질 않으니 ㅎ서로의 안녕을 물어야 하는계엄시국도 무사히 지나가고다가오는 2025년 은좀 더 좋은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도록노력해야지 한다. 2024. 12. 15. 자화상 자화상 많이 그을린 얼굴 많이 거칠어진 얼굴 도둑놈 같이 생겼다. 험악하게 생겼다. 말도 많은 얼굴 그 얼굴이 내 얼굴이다. 그래도 웃으면 나름 보기좋은 그래서 참을만한 내얼굴을 폰을 꺼내 간만에 그려본다. 2024. 8. 30.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고싶다. 에어컨 켜놓고 의자놓고 얼음에 아메리카노 부어 입안에 머금으며 천천히 목안으로 삼킨다. 더위 쯤이야 근데도 덥다. 숨이 턱턱 막힐지경이다. 화탕지옥이 따로 없구나 싶다 2024. 8. 3. 행복한 옥상 노숙생활 비가 계속 오락이는 가운데 어제밤 비소식이 없다는 소식에 얼른 텐트 를 치고 행복한 노숙생활에 든다. 무학산 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벗 삼아 진심 꿀잠을 잔다. 아니 오히려 추워서 침낭속으로 발을 자꾸 밀어 넣는다. 그런데 내일 새벽 일요일 비소식에 다시 텐트 를 철수 한다. 얼른 장마가 물러나기를 앞으로 두어달은 옥상에서 행복한 노숙생활을 할 예정이다 #옥상텐트 #텐트생활 #아침하늘 #노숙 #옥상노숙 #우리집옥상 #옥상생활 2024. 7. 13. 간만에 숲에든다 간만에 숲에든다. 숲이보약 이다. 그동안 비가 오락가락이는 바람에 숲에들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비소식이 없어 무거운 몸을 하고는 늘 오르는 오르막 길을 올라 숲길을 걷는다. 이런 일상이 행복이다 소소하지만 누릴 수 있는 자연이 있어 참 행복 하다 사는거 별거 없더라 주어진 것에서 만족하면 최고라고 생각 한다. 지금 내가 행복하면 행복한 것이다. 2024. 7. 12. 병원가는길 나는 이 길이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봄은 벚꽃 피어좋고 여름은 그늘 되어 좋고 가을은 낙엽이 떨어져 좋고 겨울은 다음 봄을 기약 할 수 있어좋고 더 좋은건 이 길의 끝에 바다가 있어 좋다 2024. 6. 28. 옥상 텐트생활 시작 그리고 장마시작 옥상 텐트 생활 시작후 장마도 같이 시작된다. 먹장구름 가득하고 공기는 습하고 축축하다.그래도 간간히 무학산 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하다 못해 춥다.그래도 장마끝에 텐트 는 축축해진다. 어서 이 장마가 지나가야 하는데 올 여름 내내 옥상 텐트 에 살 것이다. 내게 그래서 열대야 는 없다. 2024. 6. 24. 알리 중독인가 싶다. 요근래 의도하지않게 참 많은 것들을 알리를 통해 구입했다..습관처럼 이것저것 내 알고리즘을 타고 들어와 알리는 따라다니며 내게 알리에 있는것들을 하나둘 구입하게 하더니어느순간 중독처럼 택배가 도착하고 기다리고 그것이 일상이 되어 있다 나도 참 한심하다. 2024. 6. 22.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