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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일상315

끼니 매 끼니를 챙겨 먹는다는것은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는 과정인데 혼자 식당가기가 참 힘이든다. 때가 되면 배는 고프고 뭐라도 먹어야 하기에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는다. 한끼는 간장불고기 한끼는 소고기국밥 어느순간부터 올라있는 밥 한끼 9,000원 솔직히 부담도 되지만 그래도 먹어야 산다. 삼시세끼 먹을 수 있음도 행복이다. 2022. 12. 19.
피곤아 가라 동안의 피로를 날리기 위해 부곡 삼성온천호텔 로 온천여행을 왔다. 뜨끈한 온천탕에 온몸 담그고 나면 쑤씨고 결리던 팔, 다리, 어께, 허리가 그동안 참았던 피로감을 싹 밷어내 버린다. 온천탕의 수증기로 찌든 피곤의 흔적들이 가물 가물 사라진다. 아 개운타 #온천 #온천탕 #부곡온천 #스파 #spa #피곤 #온천욕 #삼성온천호텔 #온천여행 2022. 12. 4.
세월 참 이젠 가을이다 못해 겨울 기운까지 느껴진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자꾸 움추려든다.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럴 때 느껴진다. 엇그제가 일요일 인 것 같은데 어느순간 또 수요일 목요일 이다. 세월도 나이랑 비례해서 가는것 같다. 세월이 산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은 이들에게는 시간도 더디게만 가고 살 날이 살아 온 날보다 더 짧은 사람들에게는 시간조차 거침없이 스쳐지나 간다. 세상 모든것들이 윤회 한다. 매 시간, 매 분, 매 초 그렇게 찰라지간에 인연되어 진 것들은 모두 윤회 한다 2022. 10. 12.
퇴근길 비오는 저녁 퇴근길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길 왜 저리 가파른지 사람 사는것도 똑 같다 오르막에 내리막에 오르고 내리고 뭐 그런거다 심각하게 생각말자 단순하게 조금 천천히 걷다보면 내 몸 누일 수 있으니까 2022. 8. 3.
행복 행복 우리가 추구하는 바 다 한결같이 행복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정작 매일 주어진 일상이 행복임을 깨닫는 사람이 드물다. 아침에 눈을 뜸이 살아 있음으로 행복이다. 숨 쉬고. 말하고. 보고. 듣는 다는 것 걸을 수 있어서 손 짓 할 수 있어서 아파하고 웃고 배고프고 배불러서 내게 주어진 모든것이 행복인데 마치 행복을 따로 찾아야하는 엄청난 무언가로 생각하니 너무 가벼히 스쳐 지나가 버린다. 행복은 배고플 때 밥 먹을 수 있음이고 졸릴 때 잘 수 있음인데 주어진 행복은 보질 못하니 그것이 불행 한 것이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오늘하루 #일상 #행복 #일기 #느낌 #삶 #앎 #깨달음 2022. 6. 15.
우요일 풍경 어제 비오는 날 아찡과 아까를 GIF파일로 만들어 비가 내리도록 해보았다 아찡과 아까 도 더 이상 아프지말자 코로나19 슈퍼항체 보유자로 변해서 더이상 덤비지 못하게 하자 2022. 4. 27.
자가 격리 4일차 자가격리 4일차 간질간질 괴롭던 목도 답 없이 흘러내리던 콧물도 이젠 거의 진정이 된다. 병원 처방약은 이미 다 먹었지만 4일치 더 지어놓은게 있어 야무지게 다 먹을 참이다. 어제 아침 잠시 너무 힘들었다 온몸에 식은땀이 적시더니 어질어질 침대에서 일어나면 쓰러질것 같았지만 다행히 밥먹고 이런 저런 영양제도 먹고 약도 먹으니 살짝 괜찮아 지더니 다행히 무사히 넘어갔다 그렇게 3일차 가 지나고 4일차 아침은 혹시나 하고 살짝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쾌적하다 살짝 잔기침을 좀 한다. 그외는 상태좋다 참 다행이다 이만큼 이기를 2022. 4. 25.
조금이라도 두꺼운 종이가 낮구나 다이소에 가서 이번에는 조금 두꺼운 캘리그라피 노트를 구입했다 160g 라 그래도 나름 수채화 물감에 울지않고 버티어 준다. 물론 아직은 연습용이니까 상관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160g 라는 글에 현혹되어 살짝 유혹을 못이기고 구입해 그려보았다 역시 1,000원 짜리 보다는 훨씬 훌륭하다 40장 3,000원 100장 1,000원의 차이는 엄청났다 1,000원짜리 는 울어도 연습용은 연습용이니까 그냥 그릴작정이다. 물론 160g 도 그렇게 두꺼운 종이는 아니다 300g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스케치북은 충분히 가지고 있으니 연습해야지 더 #art #spring #고체물감 #그리기 #그림 #그림연습 #그림일기 #드로잉 #물감 #수채화 #아찡과아까 #연습 #욕심 #캐릭터 #색칠 #스케치 #아찡 #아까 #어.. 2022. 4. 13.
누군가 그립다 누군가 그립다 그 웃음이 그 사람 좋음이 사람 사는 세상이 그리 어려운지 그런 세상을 꿈 꾼 죄로 기득권층 에게서 철처히 바보 대접 받았던 바보. 그가 요즈음 부쩍 그립다. 2022. 4. 5.
얼굴실패 아찡과 아까 캐릭터 연습 중 얼굴 실패다 붓의 굵기 조절실패 그리고 얼굴색 실패로 눈썹이며 입이며 굵기가 엉망이 되어버렸다. 실력이 안되니 힘조절도 안되고 괜히 시간에 쫓기는 것 처럼 마음이 급해 물감이 마르기도 전에 그리다 퍼져버린다. 진짜 천천히 세밀히 그리면 될 것 같은데 마음이 급하다. 작은 지면 얆다는 건 연습이니까 각오하지만 내가 너무 급하다. 하나 하나 깨달아 간다. 아 이래서 연습이 필요한거구나 싶다. 컴퓨터 로 하면 쉬운걸 굳이 손으로 직접 그릴려고 고집부리는 나 그래서 연습 연습 뿐이다. 그냥 나만의 캐릭터 를 나만의 스타일로 그리고 싶다 이유 없다 2022. 3. 25.
고맙다 지난 3월 15일이 내 생일 이었다. 음력 2월 13일 이 양력 3월 15일이라 본의 아니게 역사적인 날 생일상을 받았다. 사실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저녁 늦게 까지 음식 준비하는 바람에 알게되었다. 그리고 오늘 국민손자에서 국민아들로 성장한 승민이가 난을 보내 주었다. 고맙고 감사하다. 딸아이 결혼축가 불러 준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내 생일까지 챙겨준다. 가수 남승민 으로 너무나 잘 성장해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나조차잊고 있던 생일 선물까지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 승민아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또 세계최고의 가수로 성장 하거라 고맙다 #가수남승민 #남승민 #생일선물 #선물 #마음 #내생일 2022. 3. 22.
생일 나도 몰랐다 나의 생일을 점점 많아지는 촛불의 숫자가 주는 생경함을 나이를 잊고 살았는데 아직도 해보고싶은게 있는데 세월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고 있구나 세상 소풍을 축하 해주니 고맙기는 한데 잊고 지내던 나의 나이를 기어이 일깨워 어느사이에 어느순간에 지나 가버린 세월들이 찰라 임을 알게 한다. 凡所有相 皆是虛忘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릇 형상을 지닌 것은 모두 허망하니 상이 상이 아님을 알면 즉시 여래를 본다" 2022. 3. 18.
캐릭터 다양하게 연습 또 연습 그리기 연습 이렇게도 그려보고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아찡과 아까를 표현 해보려한다. 그런데 신중함이 없다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가볍게 그리고 있는 내가 화가난다. 저렴한 물감에 얇은 종이 핑계로 자꾸 대충 그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내가 나에게 화가 살짝 나 내가 나를 원망한다. 그래도 의도 한것과 다른 결과물이 나오지만 연습 연습 연습에 치중하자 삶은 언제나 연습의 결과이더라. #art #고체물감 #그림 #그림연습 #드로잉 #물감 #색칠 #아까 #아찡 #아찡과아까 #어반스케치 #연습 #캐릭터 #붓 #세필붓 #욕심 2022. 3. 13.
간만의 온천 부곡 온천으로 온천을 즐기려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거의 매주 왔는데 코로나19로 그동안 거의 2년동안 못오고 있었다. 코로나19 시국에 조심스럽지만 방역시스템을 믿고 온천을 왔다. 익숙한 남탕 안이 반갑다. 예전처럼 손님이 많이없어 서로 멀리 떨어져 몸을 씻는데 그리곤 뜨끈한 온천탕에 몸을 넣으면 그곳이 천국이 된다. 물이 참 매끄럽다. 인근 부곡하와이가 문을닫아 볼거리는 부족하지만 온천은 여전히 손님들을 기다린다. 또 마금산온천도 있지만 그곳은 손님이 너무많아 나는 부곡으로 와 온천을 한다. 북면 수변공원에서 드론도 날리고 부곡에서 온천도 즐기고 점심도 맛있게 먹고 ㅎ 좋다 오늘도 #부곡온천 #온천 #목욕 #온천욕 #스파 #Spa 2022. 2. 13.
바올이 이넘 거실을 세상에 바올이 이 넘 거실을 난리벚꽃장으로 만듬 헐 그래놓고 저리 또 쳐다보내요 뭐 어쩌라고 202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