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我)/따다부따113 슬프다 슬프다.세상이 참 내 마음같지 않다.산다는게 참 별거없는데 뭐가 이리 복잡한지얼키고 설킨 인연들그 인연다함 흩어지는것을我 가 있다는착각으로 인해끝 없이 서로의 가슴에못질을 한다因果應報 인과응보 인것을뿌린대로 거두는 것을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한데행복 하기도 부족한데서로 아웅다웅 왜 그리도 모질게들 사는지그것이참 슬프다. 2025. 3. 4. 내곁에 계신 부처님 우주법계 아니 계신곳 없는부처님을 의심하며찾아 다닌다.의심하지 마라지금도부처님은 나와 같은 모습으로나와 함께 하고 계신다.거룩하신 모습이나.성스러운 모습이나의심하지 마라.의심 하나 내려놓으면시방세계 가득하시고지금 내 곁에 계신 부처님을만나 뵐 수 있을 것이다. 2025. 3. 3. 지금 여기에 살란다 마음으로 품었던 사람들을정리하고 나니 한결 수월하다.그냥 다 놓아두기로 했다.굳이 마음안에 가두고미워할 이유도 없다.맺어진 인연들은그 인연이 다함 소멸 된다.그것이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다.내 몸이라고생각하는 이 몸 조차지수화풍 (地水火風)이라는 인연의 조합 일 뿐그 실체가 없다.나(我)라고 주장하는 그 나(我)조차그 어디에도실체가 없다.인연에 의해찰라 찰라 가 존재 할 뿐 지금 행복하고지금 사랑하고지금 이순간 일 뿐이다.그래서 나는지금 이순간을 깨달고지금 여기 이순간을 살려고 한다.그 뿐이다. 2025. 1. 25. 자바가라 자바가라 주문을 외운다 바울아 춥냐나도 춥다.깨어있는 사람들이이 추운날 우리 바울이 보다 덜 된 인간 땜에눈 비오는 길바닥에서비닐로 추위를 막으며그 넘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한다.지넘이 뱉은 과거의 말들도 무색하게정상적인 법 집행도나라 지키라고 보낸 아이들을방패 삼아 뒤에 숨는그 작은 새 가슴을 하고 법사, 도사, 온갖 잡신들께정신까지 빼앗긴채5년짜리 임시직의 달콤한 권력에 취해영원 할 것 처럼 휘두른다 아서라말아라참 덧 없다.너나 나나 죽어지면 바람에 흩어지는 티끌 현실을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라.그 나마 그것이 덜 추하다5천만 의 평안이다.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자바가라 주문을 외운다 2025. 1. 5. 황사 육신이 잠시 의탁하고 있는 도심이 온통 뿌옇다. 황사 다. 내일 비온다는데 황사로 뒤덮인 도심을 씻겨 주려 하나보다. 그래라 이왕 내릴 비 라면 다 가져가라 내안에 쌓여있는 온갖 아집(我執)들도 무심(無心)하게 텅텅 빈 空 으로 다 비워가라 세상은 어차피 空 하다. 2024. 4. 19. 신 세상의 모든 신들은 인간의 편의에 의해 생기고 사라진다. 간절히 필요 할 땐 간절히 신앙하다 그 간절함이 사라지면 신앙도 사라진다.신을 앙망하는것이 신앙 인데 그 신 조차 인간의 편의에 의해 존재하기도 사라지기도 한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의 종교 또한 여러사람 밥벌이 도구로 잘 이용되어지고 있다. 믿음을 강매하고 서로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분쟁이 일어나고 그 분쟁을 이용해 세력을 키워나간다. 그곳에서 신은 그들의 필요에 의해 무참히 난도질 당한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는 그들에 의해서 이미 나와 같은 모습으로 함께 울고 웃고 힘내라 하는 그분들은 외면 한 채 2023. 7. 8. 상념 상념 想念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가지 생각) 품고 있는 생각들을 상념이라고 한다는데 도대체 마음의 깊이는 마음의 넓이는 알 수 가 없다 오만가지 생각들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걸 보면 세상을 아니 모든 우주를 다 담아도 넉넉할 것 도 같다 생각하나 사라지면 사바세상도 사라지고 생각하나 생겨나면 극락 또한 생겨나는걸 보면 모든 우주만물이 다 마음에서 생겨나는 구니 싶다. 그런데 그 마음에 실체가 없으니 참으로 공 空 한것이 또 마음 인지라 그것을 앎이 깨달음 인데 어렵다 2022. 11. 1. 존중 세상에는 제각각의 사람들이 제각각의 우주속에서 제각각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우주의 주인은 항상 나 이기에 당신의 우주는 존중받고 어느 우주와도 동등하다. 너의 우주를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나의 우주 또한 인정받고 존중 받을 수 있다. 나를 주장함으로 너가 생겨나고 너를 주장함으로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들도 인연되어 생겨난 우주는 소중하다. 서로의 우주에 간섭하지않고 존중할 때 온 우주 그곳이 극락정토 다 #극락 #극락정토 #우주 #인정 #사는것 #진리 #깨달음 #헛소리 #넋두리 2021. 5. 26. 참 좋은 나라다 정갈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승차감 좋은 수소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 옥상에 올라 휘엉청 밝은 달을 본다.참 좋은 우리나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게 너무나 자랑스럽다. 좀 있음 선거다. 이 와중에 잘하고 있는 정부를 심판하자는 사람들이 있고 이 정부가 폭망했다는 자신들의 바램을 은연중 선거운동이라는 핑계삼아 뱉는 정치꾼들도 있다.지들 말 마 따나 심판하자는 폭망했다는 정부를 전 세계는 찬사를 한다. 그걸 자신들만 모르는건지 알고도 모른척하는건지 도통 내가 모르겠다. 참 나 #코로나19 #선거 #총선 #집 #수소버스 #식사 #식당 #오늘 2020. 4. 7. 하나님이 교회에만 있나? 요즈음 이재명 경기지사를 교회에서 많이 공격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도 칼럼을 쓰면서까지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한다 예배를 폐쇄하라고 한다며 진실을 전달해야 할 목사라는 분이 오해를 오히려 부추긴다. 이 지사는 예배를 폐쇄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배 방법을 바꾸라는 것이다 꼭 교회에 모여서 예배하는 방법이 아닌 감염이 덜 될 수 있도록 신도 간의 접촉이 덜 일어나는 방법으로 예배 방법을 바꾸어 달라는 것이다. 만약에 신도들 간 감염이 일어나면 겁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을 바꾸어 예배를 해달라는 것을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해석을 한다. 묻고 싶다. 꼭 교회에만 하나님이 존재하는지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해야 하나님이 들어주는지 만약에 감염이 되면 하나님 탓 자신의 믿음이 부족한 탓.. 2020. 3. 10. 마스크 대란이란다 TV를 틀면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 확진자 가 늘어나 있다. 그런데 언론사별 코로나19를 다루는 방법이 제각각이다. 어떤 언론사는 코로나19를 일단 현 정부의 대처 잘못을 기정사실화하고 지적질만 한다. 어디에도 대안은 없다. 세상은 대한민국의 대응에 극찬을 보내는데도 인터넷상 가짜 뉴스들은 현 정부에 책임 전가에 급급하다. 검찰은 코로나19의 근원지가 된 신천지를 고소 고발해도 웬일 인지 꿈쩍도 안 하는데 지금 한참 남과 밤도 없이 일하는 책임 장관은 고소 들어왔다며 바로 수사한단다. 법무부 장관의 지시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집단에 기생하며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이루어놓은 공수처 무산 검경 수사권 무산에 자신들의 편 만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동양대 표창장에는 조사 한번 없이 기.. 2020. 3. 4. 니 죄를 니가 알렸다 앞으론 누가 내게 누명을 쒸워도 내가 그 누명을 증명하지 못하면 그누명을 뒤집어 쓰야하게 되었다. 자칭타칭 논객이라는 어떤사람이 최근 내 놓은 논리다. 그의 논리대로 라면 마음에 안드는 사람 한명 쯤 죄인 만들기 참 쉽다. 그냥 너 도둑질 했지 라고 하고는 네가 도둑질 안했다는 증거가 없으니 너 도둑질 한게 맞다 라고 하면 된다. 앞으론 증거가 필요 없다 그냥 우기고 상대방에게 억울하면 아니라는 증거 내놔 하면된다. 내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은 상대에게 어떤 혐의를 쒸우려고 한다면 내가 그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그 증거를 바탕으로 당신이 이런이런 혐의를 했지않나 라고 그런데 최근 어떤 논객이라는 사람이 그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 주장을 펼쳤다. 위조가 아니라는 증거가 없기 .. 2019. 10. 29. 희망을 노래하고 싶은데 2019년 새해가 밝은지 어연 16일이나 지났지만 이 지독한 경제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루 종일 사람 구경 못하는 내 아지트에서 나는 온종일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다.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요즈음 들어 정말 최악이다 도무지 여기서 헤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 사람들은 백화점이다 대형마트다 차 몰고 씽씽 그곳으로 가버리고 죽어가는 전통시장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내 아지트에는 도통 사람의 발길이 없다. 그래서 시장 상인들은 마냥 하루 마수 벌이도 못한 체 그저 황망하게 하루의 시간만 죽이고 있다. 언제 살아날지 아무리 자력으로 일어나려 해도 다들 희망보다는 절망을 내뱉는다. 정신 차리라고 하지만 정신 차릴 려 해도 처절하게 뭉개진 시장경제는 어쩌다 나 같이 무능한 사람을 상인회장이라고 뽑았는지 .. 2019. 1. 16. 신은 어디에 내 육신의 건강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틈만 나면 산을 오른다. 그곳에서 만나는 수많은 생명들을 보면서 도대체 신은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궁금해진다. 뜨거운 아스팔트 길 위에 말라 비뜰어져 죽어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지렁이들 과 산 위 의자에서 잠시 쉬려고 하면 덤비는 수십수백 마리의 모기들 그 성가심에 휘둘러는 손길에 죽어나가는 모기. 애꿎게 자기 갈 길 가다가 내 발끝에 밟혀 죽어가는 개미들 그래도 살자고 본능에 따라 내 몸에서 나온 땀의 소금기에서 염분을 취하는 저 검은 나비까지 도대체 어떤 신이 존재하게 했다는 걸까?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보여주는 종교인들의 일탈을 보면 오히려 그들로 인해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그들이 말하고 주장하는 신이니 구원이니 하는 것들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증명해주고 있지 않나.. 2018. 7. 19. 새로운 시장 아침에 일어나니 경남이 뒤집어져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색깔로 또는 이념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그런 세상이 아니길 바란다. 북한도 평화의 바람이 불어 휴전선이 걷히고 국경선으로 바뀌고 주적이 아닌 이웃나라로 더불어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 물론 최종적 목적은 통일이지만 그건 천천히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제 당선인은 낙선한 상대를 끌어안고 등 두드려 위로하고 낙선인들은 겸허히 수용하고 축하 했음 싶다. 누구를 미워하거나 탓할 필요도 없다. 이젠 현실이기 때문이다. 선택된 이들은 자신이 했던 공약들을 되새기며 하나하나 다시 검정해 지속 가능한 약속은 이행해야 한다. 그리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잘나고 능력이 있어서 선택되었다는 착각은 절대 안 된다. 다 버리고 처음 마음.. 2018. 6. 14.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