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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0

도시락만찬 아지트로 출근을 하면서 저녁 도시락을 싸온다. 좋다 뭘 먹을까 고민안해도 되니 이 또한 좋다. 그냥 김치만 있어도 상관 없는데 의외로 괜찮은 만찬이다 맛도 있으니 어디 사먹는 밥 과 비교하라 2019. 10. 4.
생로병사 며칠째 몸상태가 안좋아 고생했지만 그래도 입원은 안했다. 습관처럼 모질게도 몸살에 시달리다 결국 입원하는 지경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음먹고 주사와 링거만으로 버티어 보았다. 물론 약은 당연히 먹으며 거의 5일 견딘결과 오늘부터 조금씩 호전된다는 느낌이 든다. 뭐가 문제인지 일년내내 문제없다가 한번아프면 모질게도 아프다. 견디다 견디다 결국 입원을 해야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음단단히 먹었다 이겨보리라 근데 이기진 못했지만 입원을 하지 않았다 그것만해도 다행이다 아픔은 내 의지와 아무 상관없이 내게로 숨어들어와 내 몸을 휘롱하며 여기저기 마음껏 휘젓고 다니다 어느순간 슬그머니 내몸에서 떠나버린다. 생로병사 다 윤회 다 이 뿐인것을 2019. 7. 16.
루믹스LX5 그제 가볍게 사용할 카메라를 찾다가 내게 오게된 PANASONIC LUMIX DCM-LX5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정말 가지고 싶은 카메라 였다. F 2.0 이라는 밝기를 가진 렌즈의 유혹 때문에 그냥 들고다니다가 눈에 들어온 순간을 담을수 있는 그런 카메라다. 화소수는 1,010만 화소 로 지금 2,000만 화소 이상을 우습게 육박하는 것에 비하면 형편없지만 4x6이나 A4나 A3정도 의 출력은 가능하니 그 이상의 출력이 필요치 않는 나에겐 상관없다. 아 그보다나 인터넷등에 올리는데는 꽤 괜찮은 카메라다. 어째든 가지고 싶었던 좋은 카메라를 비록 세월이 조금 지나 가지게 되었지만 ㅎ 만족한다 잘 사용해야지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LX5 #빈티지카메라 #취미 #직업 #사진 #촬영 2019. 2. 10.
남해 충렬사 경남 남해군 노량에 있는 충렬사를 찾았다. 방송 광고 영상 촬영 문제로 찾았는데 제법 시간이 남아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다. 충렬사 뒤쪽으로는 이순신장군의 가묘가 있다.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신뒤 바로 이곳에서 몇달을 가매장 한 곳이다. 바로 옆으로 남해대교가 있고 그 아래 반야용선사 가 선상법당으로 꾸며져 있다. 그래서 공휴일에는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만 충렬사는 이순신장군의 위대한 업적에 비하면 초라하다. 오히려 그 앞 관리동과 화장실이 더 크고 웅장하다. 난 다시 영상촬영을 위해 방문해야 한다. 1박 2일 예정으로 촬영을 해야 한다. 어째건 편집까지 잘해 좋은 작품이 태어나길 바람해 본다. 2018. 12. 19.
이별 아지트 가는 길 노랗게 물든 가로수 길이 좋다. 노란 은행잎은 바람의 속삭임에 하나 둘 이별을 한다. 두려움에 채 떨치지 못한 이별 스치는 작은 바람의 손짓에 머뭇 머뭇 몸 맡긴 채 바람 따라 떠나간다 미련 없이 미련도 없이. 2018. 11. 22.
타이페이 중정기념관에서 많이 돌아보고 많이 알고자 하다보니 많이도 걷는다. 돌아다닐 땐 몰랐는데 공항 차가운 바닥에서 날 밤을 새우고 비행기를 타니 피곤이 확 몰려온다. 그렇게 다시 되돌아 오니 몸이 예전같지 않고 천근 만근이다. 휴 그래도 가보고 싶은곳을 다녀왔다는 보람도 크기에 ㅎ 잘 같다왔다. 난 이런 여행이 좋다. 계획에 없던 여행 갑자기 바람처럼 휘 둘러보는 피곤은 해도 즐겁다. 2018.10.7 타이페이 중정기념관에서 2018. 10. 8.
난 작은카메라를 원할 뿐이고 직업상 사진촬영을 해야 하는 나에게 카메라는 아주 중요한 삶에 도구다. 숱하게 많은 카메라들이 나를 거쳐같다. 무거운 카메라 때문에 고질적으로 오른쪽 어깨는 아프고 기술이 좋아진 요즈음은 가능한 작은 카메라를 들고 다닐려고 노력한다. 취재라는 목적달성만 하면되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오히려 일반인들이 더 좋은카메라 더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ㅎ 난 그냥 똑딱이 들고 다니는데 커다란 DSLR카메라를 들고 다니니 기 가 죽는다. 자꾸 작은 카메라만 찾는 나를위해 그냥 엄청난 기능을 탑제한 스마트폰이 나와 주었음 싶다 아무리 좋은 폰도 카메라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화소만 높지 화질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어째든 난 앞으로도 더 작은 카메라를 찾을것이다. 어깨 그만 괴롭히고 싶기 때문에 2018. 2. 27.
숲에 들었다 숲에 들었다. 햇살드는 林 나도 숲이고 싶다 여름 햇살 듬뿍 받아 시린겨울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지금 숲에는 가을 햇살이 든다. 그 숲에 나도 든다. 숲 처럼 햇살 가득 머금고 2017. 9. 27.
창가에서 붉은 벽돌과 칙칙한 알미늄 샷시가 팍팍함이 싫어 창가에 화분을 놓아 두었더니 여름내내 꽃을 피워 나를 즐겁게 한다..나는 자리를 내주고 물을 주고 관심을 주었을 뿐인데 이렇게 꽃을 피워 어김없이 나를 즐겁게 해 준다 2014. 10. 4.
파나소닉 루믹스 DMC-FH5 접사테스트 이번에 내 손에 들어와 인연되어진 파나소닉 루믹스 DMC-FH5,의 실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길가의 화분에 있는 꽃을 상대로 접사 테스트를 해본다마음에 든다. 앞으로 내주머니 안을 책임질 똑 딱이 하나 인연되어 진것이다. 2014. 9. 29.
락화 문득 화분에 물을 주려고 보니 그동안 선인장위에 조그맣게 빨간 꽃이 피더니 이렇게 바짝말라 바닥에 떨어져 있다. 조그마한 비질에도 바람처럼 가볍게 후후 날아다니길래 얼른 카메라를 들이대 순간을 잡아 본다. 작아도 이쁜모습을 한 녀석이다. 어쩌면 차라리 이 모습이 더 이쁜지 모르겠다. 선인장위에 피어있을 땐 강한 색감 때문인지 이쁘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떨어져 말라비뚤어진 꽃이 왠지 숙연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더 이뻐다. 2014. 5. 24.
도심속에서 도심에서도 다양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빌딩과 숲. 그리고 사람들의 오감까지. 길가 가로수들이 시원하기도 하고 또 그늘을 찾아 의자에 쉬고 있는 사람들까지 참 정겹다. 사람사는 세상은 참 다양하다. 2014. 4. 20.
민들래는 핀다 민들래는 아무곳에서서나 피는 꽃이다. 민들래는 흔하다. 그리고 민들래는 악조건이라도 꽃을 피운다. 민들래는 그래서 길가다가 흔히 만날 수 있는 꽃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민들래는 아무리 흔하게 피어도 아름답습니다. 노랗고 하얀 꽃을 피우는 민들래는 그래서 더 아름답게 피우려 노력합니다. 벌과 나비들을 불러 들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마저 안될 때는 스스로 몸을 날리죠 도심 빌딩 옆 작은 나무의자들 사이로 민들래가 피어 이리도 이쁜 꽃을 피우네요. 민들래는 한결같이 꽃을 피워 자신의 자리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다만...꽃을 피울 뿐.. 2014. 4. 4.
동백 2014. 4. 3.
라넌큘러스 와 후레지아 붉은색 라넌큘러스 와 노란색 후레지아 꽃 입니다. 라넌큘러스 이름도 외우기 힘들어 몇번을 검색하고 또 검색해 겨우 외웠습니다. 후레지아는 다들 잘 아실 것이지만 봄에 향기 가득한 아름다움을 주네요 201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