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래는 아무곳에서서나 피는 꽃이다.
민들래는 흔하다. 그리고 민들래는 악조건이라도 꽃을 피운다.
민들래는 그래서 길가다가 흔히 만날 수 있는 꽃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민들래는 아무리 흔하게 피어도 아름답습니다.
노랗고 하얀 꽃을 피우는 민들래는 그래서 더 아름답게 피우려 노력합니다.
벌과 나비들을 불러 들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마저 안될 때는 스스로 몸을 날리죠
도심 빌딩 옆 작은 나무의자들 사이로 민들래가 피어 이리도 이쁜 꽃을 피우네요.
민들래는 한결같이 꽃을 피워 자신의 자리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다만...꽃을 피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