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안민고개에서 내려다 보는 진해시내는 작고 아담하다.
멀리 바다에는 작은 배들이 너울거리고 앞산마냥 버티고 있는 섬들은
안개를 품고 있다..바다는 말이 없고 천자봉엔 해병대의 구령소리만 들리는듯 하다.
안민고개 정상 부근엔 이렇게 전망대가 있다 바로 옆에 해병초소가 있어
과연 군사도시임이 실감난다..천자봉이 보이고 불모산에 보인다.
진해 시내를 까마득히 아래로 펼쳐저 보이고
전망대에는 두대의 망원경이 있어 진해시내를 감상할수 있으며
저멀리 바다가운데 떠있는 배들과 섬들을 감상할수 있다.
전망대에서 보는 진해 시내는 아마도 4월이면 벗꽃이 만발하리라
그러면 안민고개도 몸살을 앓을태지..
진해 시내는 별로 크지는 않다 군사도시인 관계로 큰빌딩도 별로 없다.
그저 옹기종기 깨끗한 항구도시다 그런데 바다는 보기 힘들다.
이번 군항제가 열리면 다시 한번 찾아보리라...저멀리 남해바다 그푸른 바라를 보기 위하여
200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