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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삶, 그리고....?

아침 안개

by 자광 2009. 11. 7.

이른 아침 조금만 일찍 나가도 이렇게 자욱한 안개를 만날 수 있다.
참으로 신비로운 풍경이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순수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감나무에 감이 홍시가 되어 간다.
저 감의 주인은 누구일까?
그것이 나는 또 왜 궁금한 것일까?
저 감의 주인도 마음이 참 여유로울 것 같다.

나지막한 산 옆에 텃밭을 가꾸는 마음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특권이리라
이것저것 나름 야무지게 자라고 있었다.
자식들 조금씩 나누어 줄 정도면 마음이 근방 부자가 될 것이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리라

오늘 아침에 만난 안개 속의 평화로운 풍경
마음의 여유란 뭐 그런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