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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허튼소리

인욕을 시험하는 너

by 자광 2009. 11. 7.


몇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그중 가장 머리가 아픈 사람이 바로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심지어 남의 말은 들어보려고도 하지도 않는다.
왜 그래야 할까 사람들이 술을 마실 땐
그 술은 단지 음식이다
그런데 그 술에 취한다.그리고 술에 진다.
그리곤 또 다른 사람에게 실수를 한다.
자신의 못난 열등감을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억지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가지고 자신을 합리와 시키며 어떻게든
자신을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바꾸려 한다.
인정하지 못한다. 내가 저 사람을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면
바로 그런 행동을 한다. 그리곤 상대방으로 하여금
봐라 너 그것 밖에 안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 한다
자신의 하고 있는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모욕감을 준다.
그리고 모욕감에 한마디 하면 인욕심이 부족하다 한다.
그것은 인욕을 잘못 이야기 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야단을 쳐서라고 상대를 제도 할 수 있다면
매로 치기도 하라고 가르친다.
더 이상의 죄업을 짓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것이 진정한 제도 이다 마냥 오냐 오냐
하고 참는 것이 불교가 아닌 것이다
어떤 이는 아주 설마 네가 화를 내랴 하고
아주 작정을 하고 덤빈다.
그럴 땐 더욱 답답하다 상대가 되어야 상대를 할 텐데
전혀 그렇지 못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오늘 바로 그런 경우를 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