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내린다. 주온이라는 영화를 보느라 11층에 올랐다. 창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영화는 참으로 허무하게도 재미가 없다. 공포라기 보다는 코믹에 가깝고 억지 설정으로 유치하기 까지 하다.
소위 말하면 돈이 아까운 영화다. 1편은 그나마 봐 줄만했는데 이건 뭐 그 귀아픈 소리 빼고는 공포영화가 아니다. 일본영화가 그렇지 뭐 할만한 영화다. 지루한 전개에서 부터 억지 분위기 조성 그리고 엉성한 할머니의 동작들 전부 별 볼 것도 없는 영화다. 휴...그런 영화를 본 것이 잘못이지..보기전엔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