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촬영을 마치고 돌아 오는데
마침 노을에 하늘이 물들고 있었다.
태양은 마지막이 더 화려하다.
세상을 온통 붉다 못해 오랜지 색으로 물들이다가
자신을 그 나마 한번 처다볼 수도 있도록 허락해 준다
그 시간은 떠오를 때와 질 때다.
1억이 넘는 소나무가 석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서 있다.
그런데 노을이 화려할 수록 검게 보인다.
인간의 타락한 이기심이 저럴까 싶다.
2009.11.14 창원 소계 삼거리에서
마침 노을에 하늘이 물들고 있었다.
태양은 마지막이 더 화려하다.
세상을 온통 붉다 못해 오랜지 색으로 물들이다가
자신을 그 나마 한번 처다볼 수도 있도록 허락해 준다
그 시간은 떠오를 때와 질 때다.
1억이 넘는 소나무가 석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서 있다.
그런데 노을이 화려할 수록 검게 보인다.
인간의 타락한 이기심이 저럴까 싶다.
2009.11.14 창원 소계 삼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