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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일상

며칠 병원을 다녔다

by 자광 2010. 1. 11.



팔이 많이 아파왔지만 참았는데 결국 병원에 가야 할만큼 심각해졌다.
참지못하고 한의원 신세를 지게 된 것이다.
한의사가 그런다. 잘낮지 않을 것이라며 치료를 해보자고 한다.

여기저기 침을 놓는다. 어떤 곳은 아프고 어떤곳은 견딜만하다.
하지만 결국  따뜻한 등 때문에 잠이 설핏든다.

그것도 잠깐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깨운다.
팔은 어떻게 된 것인지 맥이 쭉 빠진다.
고통은 조금 멈추었다. 그렇지만 무언가 모르게 팔이 불편하다.

요즈음의 나는 이렇게 모든것이 엉망으로 되어간다.
여기저기 고장이 난다.
몸 여기저기가 엉망이 되어 간다.
자꾸 자꾸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수명이 다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