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 한다.
의미가 무었일까....?
그건...?
밤새 머리속 가득한 생각
터지도록 가슴 가득한 고통은
삶을 찾는 나에게 있어서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채
허비해버린 시간의 잔재뿐
겨울에는 추위와 싸우고
그 겨울 가고나면
분명 봄 오고
봄이 오면 다시 봄을 맞아 준비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삶..?
일을 마치면 쉴 수 있다.
그 의미조차 찾지 못하고
남과 같이 먹고자고 말하며
나는 생을 허비한다.
알고싶다.
이글을 써야 만 하는 이유.
알고싶다.
내가 살고있는
의미...
1987. 2. 20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