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필요한 게 얼마나 되기에
나는 이렇게 가지려고만 할까?
잠자고, 먹고, 입고
숨쉬고 있는데
나는 자꾸 좀 더.. 좀 더 가지려고만 한다.
좀 더 좋은집
좀 더 좋은옷
좀 더 좋은음식을
가지려고 한다.
사랑한다 하면서
소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대보다
좀 더 좀 더 가지길 원한다.
욕심은 바로 집착에서 나온다.
소유하려는 강한 집착에서 고통이 존재한다.
청정한 마음은
집착도 없다.
집착 없는 마음
無心
나는 집착으로
물들어 간다
파란물 빨간물....
물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