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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사용기

HP 인화지 사용결과

by 자광 2012. 2. 3.



처음 인화지가 도착했을 때 참 어이없었다. 성의도 없고 낡고 바랜 비닐봉투에
동그랗게 말려들어간 인화지도 도착했기 때문이다. 인화지 테스트 삼아 100장을 주문했는데
일단 배송상태는 엉망이었다. 금액이 적어서 였을까 싶을 만치 성의가 없어 보였다

사무실에 들려 먼저 한 장을 뜯어 사진을 출력해 보았다. 그런데 웬걸, 결과물은 마음에 든다.
두릭스, 엡손, HP 이 세 종류의 인화지가 그 나마 나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 세폼 같은 경우 가격이 저렴해 사람들에게 막 뽑아줄 땐 최고지만 그래도 나름 인화지의 질을 생각한다면

두릭스 인화지나 EPSON, HP 등 나름 메이커 있는 놈들이 좋을 것 같다.
HP같은 경우 시간이 좀 된 인화지는 잉크가 잘 흡수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망설인 것은 사실인데 새 인화지를 받아 사용해 본 결과는 만족할 만 한 수준이었다.

광택도 도 좋았고 두께도 괜찮고 가격 대비 만족할 만 수준이었다.  미세한 칼라까지는 몰라도
사진 출력할 땐 일반일 기준으로 만족할 만하다는 말이다. 나 자신이 일반이기 때문에 사진을 출력해 보는데 는 아무 지장이 없어 만족할 만하다고 하는 것이다.

처음 배송 받고는 상당히 마음에 안 들었다. 일단 가운데로 동그랗게 말려들어가 있다.
인화지 상태로 따지만 EPSON이 제일 탱글거리고 마음에 든다. 190G 인데도
245G짜리 보다 더 탱글거리기 때문이다. 물론 인쇄상태도 마음에 든다. 가격도 저렴했고.

HP같은 경우는 인화지에 택이 있어 일일이 나중에 절취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그리고 인화지 뒷면에 HP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이 정품임을 입증해 준다.
벌크포장 제품들이 비교적 가격은 저렴한데 포장이 그냥 비닐이 되어져 오는 것

참고해야 할 것이다. 비닐 포장 안에서 끄집어내어 보면 인화지는 마음에 든다.
앞으로 또 어떤 인화지를 사용해 보아야 할지 몰라도 후지와 미쓰비시 등을 사용해 보려 한다.
하지만 일단은 지금 사용 중인 인화지 좀 정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