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화분에 물을 주려고 보니
그동안 선인장위에 조그맣게 빨간 꽃이 피더니
이렇게 바짝말라 바닥에 떨어져 있다.
조그마한 비질에도 바람처럼 가볍게 후후 날아다니길래
얼른 카메라를 들이대 순간을 잡아 본다.
작아도 이쁜모습을 한 녀석이다.
어쩌면 차라리 이 모습이 더 이쁜지 모르겠다.
선인장위에 피어있을 땐 강한 색감 때문인지 이쁘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떨어져 말라비뚤어진 꽃이 왠지
숙연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더 이뻐다.
문득 화분에 물을 주려고 보니
그동안 선인장위에 조그맣게 빨간 꽃이 피더니
이렇게 바짝말라 바닥에 떨어져 있다.
조그마한 비질에도 바람처럼 가볍게 후후 날아다니길래
얼른 카메라를 들이대 순간을 잡아 본다.
작아도 이쁜모습을 한 녀석이다.
어쩌면 차라리 이 모습이 더 이쁜지 모르겠다.
선인장위에 피어있을 땐 강한 색감 때문인지 이쁘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떨어져 말라비뚤어진 꽃이 왠지
숙연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더 이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