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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여행속 풍경

마금산 온천에서 족욕체험

by 자광 2014. 9. 29.


내가 살고 있는 창원에는 유명한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곳이 바로 창원시 북면에 위치한 마금산 온천이다.

마금산 온천은 온천수량이 풍부해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팅도 안하고 한가로운 일요일 옆 사람에게 북면으로 족욕체험이나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해본다.

흔쾌히 수락한 사람과 함께 느긋하게 시내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이 바로 창원시 북면 북창원농협 정류장이다


여기서 한정거장 종점이 바로 족욕체험장이 있지만 일부러 여기서 내려 걸어가려는 것이다.

북창원농협에서 내려 걷다보면 만나는 풍경에 어릴 적 그 모습이 남아있어 정겹다.


괜스레 길가에 있는 벌레 먹은 풀잎도 담아보고

길바닥의 낙엽도 담아 본다.

가을은 가을이구나 싶다


그렇게 도착한 마금산온천 족욕 체험장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족욕을 즐기고 있다.

먼저 가볍게 발을 씻고 뜨거운 온천물에 그동안 나를 위해 수고한 발을 담근다.


어, 시원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따뜻한 온천물이 내 발을 후끈 후끈 덮여 준다.

20여분을 앉아 있으니 온몸에 더운 기운이 슬슬 올라온다.

족욕장은 이렇게 지붕이 덮여 있어 비가와도 운영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족욕장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이곳에도 문제 있는 분들이 있다 그렇게 음식물 반입하지 말라는데도

과일을 드시는 분들이 있다.

함께 사용하는 곳이니 만큼 다 함께 서로의 예의는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차를 두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간만에 창원시 북면에 있는 마금산온천 족욕 체험 어떤가요.

하루 잠깐의 시간 투자로 한 달의 피곤이 날아갈지도 모른다.

그건 책임지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