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도시에도
태풍이 지나간다는데
도시는 여전히
평화롭다.
늘 다니는길 오가고
늘 해오던일 하면서
비오면 비맞고
바람불면 바람맞으며
아무일 없는 것 처럼
태풍 얼른 지나가기만
바람 한다..
자연 앞에 한 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오만도
세차게 부는 비바람에
움추려 든다.
내가 사는 도시에도
태풍이 지나간다는데
도시는 여전히
평화롭다.
늘 다니는길 오가고
늘 해오던일 하면서
비오면 비맞고
바람불면 바람맞으며
아무일 없는 것 처럼
태풍 얼른 지나가기만
바람 한다..
자연 앞에 한 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오만도
세차게 부는 비바람에
움추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