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는 줄 알면서도
간절하게
덧 없는 줄 알면서도
그래도...
물기 머금은채
마지막 치장을 한 채
온 몸에 물기 다 빠져나가
가을 바람에도
너무 가벼워
휘리릭 날리우기전
촉촉히 아름다웠을 꿈을
꾼다..
한 때
너무도 검 붉었던
한 때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억
천천히 다 날려버리고
어느날 가벼운 바람에
온몸을 날려
낯선 어떤곳에서
또 다른 아름다운
붉은 꿈 꾸겠지.
꿈 이 생 인지
생 이 꿈 인지
부질없는 줄 알면서도
간절하게
덧 없는 줄 알면서도
그래도...
물기 머금은채
마지막 치장을 한 채
온 몸에 물기 다 빠져나가
가을 바람에도
너무 가벼워
휘리릭 날리우기전
촉촉히 아름다웠을 꿈을
꾼다..
한 때
너무도 검 붉었던
한 때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억
천천히 다 날려버리고
어느날 가벼운 바람에
온몸을 날려
낯선 어떤곳에서
또 다른 아름다운
붉은 꿈 꾸겠지.
꿈 이 생 인지
생 이 꿈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