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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일상

비가 내린다

by 자광 2017. 7. 1.

어둠이 내린 그곳에
반가운 비가
세상의 목마름에 답해준다.
비야 내려라
주륵주륵 내려라.

허연 먼지 풀풀 날리며
바짝바짝 타 들어간
내 심장 처럼
갈라터지든
대지위로
비야 내려라.
주륵주륵 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