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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차나한잔

미련

by 자광 2017. 10. 11.

돌이켜 보면
지난 시간들 참 많이도
실수 하며 살았다. 
 
그 삶이 이어져 지금의
내 모습으로 끊임없이 輪廻 해 왔고
또 앞으로 輪廻 해 갈 것이다. 
 
세상에 내것이라고
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결국은 다 떠나가는데도
집착하는 마음하나 부여잡고
아파 하더라. 
 
버리면 되는줄 아는데
버리지 못하는
부질없는 미련
그래서 중생인가 보더라. 
 
결국엔 떠난다.
너도
나도
숨쉬고 있는동안
찰라 를 千年 처럼
버리지 못한 恨 처럼


미련에
어리석어 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