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8월22일 부산 통도사 포교원에서
포교사단 하반기 정기교육을 받았습니다..
포교원장 스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끊임없이 내린다
난 비를 참좋아 한다 특히 비온뒤 그 어스럼 저녁이면
마음이 마구설레인다
처음에 통도사 포교국장스님이 강의를 하시고
오후2시 부처 포교원장 도영스님께서 강의를 하셨다
강의라기 보다는 차라리..설법이었다
특히 우리가 실수하기 가장쉬운 부분들을 지적해 주셨다.
스님은 특히 참선에 대해서 화두에 들면서
어떤 관념이 걸려 있지 않기를 바라셨다. 걸림없는 마음 즉 무애심을
그리고.광대심을 설하셨다.넑고 큰마음으로 대비심을 발해야 한다는것이다
세번째로 중단없는 정진을 요구하셨다..끊임없는 정진을
그리곤 자신의 마음을 잘챙기라고 말씀하셨다.
본래 우리내 마음은 청정하다 그런데 세상의 온갖 번뇌와 망상이
우리네 마음에 풍랑을 일으킨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것을 우리네 삶이고 마음의 주인인줄 전도몽상된 생각에 갇혀 있다..
자성이 본래 청정함을 알아야 한다. 그자성마져 놓아야 할것이다.
스님은.모든 중생이 자신이 주인공임을 설하셨다.
제 각각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남의 탓을 할것이 없다는것이다.
자신이 어떠한 자리에 있건 그자리의 주인이며 주인공이라면.
모든것이 내탓인것이다
자신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모든 삶을 적극적으로 살수 있을것이다.
그리곤 포교사로서 포교의 방법 네가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1.언설포교: 즉말로 하는 포교(설법과 강의등)으로 부처님법을 설하는것
2. 문서포교: 부처님의 말씀을 책으로나 문서로
또는 인터넷으로 널리 중생들에게 알리는 포교
3.행으로써의 포교: 앎과 수행을 더불어 그 깨달음을 실천하며
몸소 모범이 되어 보는이로 하여금
자연히 불법에 귀의토록하는 방법이다.
훌륭하고 여법한 행동으로 보는이가 자연스럽게..
아 불법을 따르면 더렇게 되는구나 하는것
이얼마나 자연스러운 포교인가.
( 오늘 만난 포교원장스님의 얼굴에서 보이는
맑고 깨끗함이 수행자로 자연히 보인다..)
말한마디 안해도.자연스럽게.아 하고 닮아 가게 될것이다.
4.무언의 포교: 말없음으로 오히려. 보여줄수 있는 진실이 많다.
특히 남의말과 이간질,,
악구, 비어, 양설 참많은 말들이 우리에게 구업을 짓게 한다 하지만
때론 침묵으로 포교할수도 있다 그방법으로 참선을 들수 있다..
이런 등등의 많은 법어를 들려 주셨다.
1시간 40분 가량의 강의 내내 귀를 기울여야 했다
극히 평범하신 설법이였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이
머리속이 안착이 되었다..오늘 이비는
아마도..세상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단비 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