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방치해놓고
창고처럼 이용하던 상가를
이번에 마음먹고 새로 인테리어를 했다.
원래 시장 안 상가 두 칸을 그냥 대충 수리해
사무실로 사용하다 이번에 그냥 마음먹고
전체를 뜯어내고 올 인테리어를 한 것이다.
그래서 두 칸 중 한 칸을 살짝 줄여
내가 사용할 공간으로
사무실을 내었다
어차피 혼자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니까
큰 공간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잠시 쉴 수도 있어야겠기에
나름 넉넉하게 책장과 책상 그리고
간이침대 겸 소파를 장착했다.
사무실보다는 조금 넓은 공간을
매장 공간으로 배치해
일을 하다가도 손님을 응대할 수 있도록
안쪽으로도
창문을 내었다.
이제 저곳이 내 일터가 되고
내 삶의 일 부분이 될 곳이다.
아늑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일터로
꾸미고 싶다.
이제 하나씩 채워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