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시작되는 일상이
늘 한결 갈기만 한데
나는 그냥 멍한 게
아무 생각이 없다.
산다는 게 참 그렇다.
일어나 눈 뜨면 生이요
눈 감으면 死 라
그 찰라 지간에 수많은 사연들이
생하고 멸한다.
잔뜩 낀 먹장구름
바람 불면 흩어지니
因緣 되어 생겨나고
因緣 다 해 사라지더라.
산다는 거 별거 없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는 거다.
아침이면
시작되는 일상이
늘 한결 갈기만 한데
나는 그냥 멍한 게
아무 생각이 없다.
산다는 게 참 그렇다.
일어나 눈 뜨면 生이요
눈 감으면 死 라
그 찰라 지간에 수많은 사연들이
생하고 멸한다.
잔뜩 낀 먹장구름
바람 불면 흩어지니
因緣 되어 생겨나고
因緣 다 해 사라지더라.
산다는 거 별거 없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