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에서 능소화를 만났다.
그냥 지나치려다 그아름다움에 잠시 취해 봄도 좋을것 같다.
걸음을 멈춘다.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내가 묻는다.
이꽃 이름이 뭐냐고 내가 능소화라 대답하자
그분은 참 신기하다는듯이
이꽃은 씨를 심느냐 아님 가지 꽃이를 하느냐고 여러가지를 묻는다.
난 이것 저것 내가 아는 상식안에서 대답을 해주었다.
단 능소화를 독극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말과 더불어
하지만 능소화는 여전히 아름답다.
예전엔 임금만이 볼수 있고 궁궐에서나 심을수 있다는 꽃인데.
지금은 너무 흔하게 피어 있어 대접을 받질 못한다.
능소화 [Chinese trumpet creeper]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
학명 Campsis grandiflora
분류 능소화과
원산지 중국
크기 길이 10m, 잎 길이 3∼6cm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9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6월 말∼8월 말경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5∼15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인데, 안쪽은 주황색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c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네모지며 2개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중부 지방 이남의 절에서 심어 왔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