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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내 작은 차가 정겹다

by 자광 2009. 1. 10.
가스안전교육을 받으려 창원가스관리공단본부로 간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오랜만에 책상에 앉아 강의를 들어 본다
강사한분한분 열의를 가지고강의를 한다
가스안전교육부터 취급방법까지
안전한것이 최고다
가스의 위험성을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그마한 가스라이타 조차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가스는 양이 아니다
장소에 따라 틀리다는것을 알았다
참 많은 사람들이 가스차를 모는 모양이다.
각양각색의 차들이 모여들어 있다
그중에 내차는 작고 볼품없다
그런데도 내겐 정겹다
나를 태운체 전국을 다닌 내발이기 때문에
더욱 정겹다..
털털거리고 무릅시리고.클락숀조차 안되지만
내차는 정겹다..
조그마한 몸매로 높은 고개길을 갈때면
숨이 턱에 차 씩씩거리지만 묵묵히 고개를 오른다
절대 물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내차는 정겹다
나와 함께 늘함께하기에
더욱 정겹다.
내작은차는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