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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나이를 먹는다는것에 대하여

by 자광 2009. 1. 10.
바쁘다 하나도 바쁠것 같지 않는데도
바쁘다. 신문볼 시간도 없다.
누구를 위한 일인가.
모른다 하지만 바쁘다.
왜 이래야 하는지.
왜 이렇게 바빠야 하는지
그렇게 바쁘다
그렇지만 웃고 있다.
웃고 있는 내가 진짜 나인가.
생각하니 다시 우스워 진다
하....하...하

어제 다녀온 무척산의 여파인지
허벅지가 조금 아프다
나이가 먹는다는것이
무엇일까...
난 내가 나이를 먹는것에 대해 생각한적이 없는데
갑자기 내가 나이를 먹는다는것에대해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
오랜만에 진지하다..
하지만 머리속을 비우려 한다
그리고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나이를 먹는다는것은
그저 인간이 정한 시간의 개념일뿐이다.
계산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