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
잊어려고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다가
더욱더 떠오르는 너이기에
이번에 아예
두눈마져 감아버린다
그러자 이번엔
너에모습까지 보인다.
잊을수 없다
잊어려고 하는 만큼 더욱 선명해지는
너에 대한 아련함
이미 내온몸 구석구석 박혀있다
아 나는 왜
이렇게 모든게 너에게 사로잡혀
때론 울다가
때론 머리치며
아무렇게나 나를 버린
너에게서 놓여나질 못할까
지나치는 다른 모든 것들
나와는 아무 상관없다는듯
난 이미
지금 이지독히도 깊은 그리움에
헤어나질 못한다.
나 에게서 떠나버린 너에게
난..왜그러질 못할까
1992년7월31일
jae sok
잊어려고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다가
더욱더 떠오르는 너이기에
이번에 아예
두눈마져 감아버린다
그러자 이번엔
너에모습까지 보인다.
잊을수 없다
잊어려고 하는 만큼 더욱 선명해지는
너에 대한 아련함
이미 내온몸 구석구석 박혀있다
아 나는 왜
이렇게 모든게 너에게 사로잡혀
때론 울다가
때론 머리치며
아무렇게나 나를 버린
너에게서 놓여나질 못할까
지나치는 다른 모든 것들
나와는 아무 상관없다는듯
난 이미
지금 이지독히도 깊은 그리움에
헤어나질 못한다.
나 에게서 떠나버린 너에게
난..왜그러질 못할까
1992년7월31일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