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당신이 원망 스럽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뇌랑 고통을 다짊어진듯
또 다시 가슴이 아픕니다.
쓰리도록 쓰리도록
하늘이시여
이 지랄같은 세상 어찌보고 있나요.
공평하지도 못하고
사랑스럽지고 못하고
쥐뿔도 없는 세상
오직 나에겐 가슴앓이 뿐
가슴이 아파요
진실을 말하면 바보요
위선의 가면속에 있는 이는 잘 쳐먹고
잘써는데..왜...
하나님 당신 존재마져
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있다면 그냥 꽝 터져 버려
천국이라는 그곳에
좀살게 해주구려....
1984년 4얼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