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 아무도 없더라.
어디 태어나서 어디 잠이 들던
내사 외롭기 그지없더라.
어느 부모 자식인지
어느 누구 형제인지.
내가 여기 저기 헤맨들
누구하나 안 잡으니
설디. 설다 어디서 쉬어가리
내가 누구 오리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내가 누구 오리까?
어디 잠이 든들. 누구하나 울어줄까.
죽어 시체 되면 흙 다시 되리 온데
내사 외롭기 그지없어라…….
1984년6월12일 서울자취방
내사 아무도 없더라.
어디 태어나서 어디 잠이 들던
내사 외롭기 그지없더라.
어느 부모 자식인지
어느 누구 형제인지.
내가 여기 저기 헤맨들
누구하나 안 잡으니
설디. 설다 어디서 쉬어가리
내가 누구 오리까?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내가 누구 오리까?
어디 잠이 든들. 누구하나 울어줄까.
죽어 시체 되면 흙 다시 되리 온데
내사 외롭기 그지없어라…….
1984년6월12일 서울자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