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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사용기

니콘 D200 그 설레임 속으로

by 자광 2009. 2. 15.
처음 카메라를 살려고 했을 때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그 전 부터 쭈욱 촬영을 하였지만 이번엔 제대로 사진을 찍어 보고싶었다. 그 와중에 D90 이랑 D200이랑 많은 망설임 끝에 결론을 D200으로 났고 결국은 구입하게 되었다.

나는 원래 올림푸스랑 인연이 깊다. 또 울림푸스가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3개째 카메라를 울림푸스로 구입하여 왔다가 이번에 니콘으로 바꾸는 거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촬영을 나가 보면 수많은 기자들이 빵빵한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는데 나 혼자 똑딱이 니콘 풀픽스 5100을 사용해 왔다. 물론 아무 불편은 없었고 나의 신분을 아시는 분들은 내가 촬영 하도록 협조를 해주었다.
또 영상촬영을 위주로 하였기 때문에 별로 이상 할 것도 없고 오히려 카메라가 크면 불편했다.
그러다 그래도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DLSR카메라를 구입하기도 마음먹고 이왕이면 동영상이 촬영 되는 D90으로 마음을 먹었던 것이었는데 결론은 D200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카메라 지금은 단종된 모델이다. 하지만 세로그립이랑 이런 저런 렌즈랑 구입 대금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이 카메라가 괜찮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상위 기종인 D300이나 D700도 있지만 아니 그보다 D3X도 있지만 나는 이걸로 충분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는 훌륭했기 때문이다.
손에 쏙 들어 오는 바디는 고무로 잘 코팅되어 부드럽게 안착되었다. 그리고 아주 튼튼한 바디를 가졌기에 더욱 마음에 들었다.
비록 엘시디는 .2.5인치로 D90이나 D300의 3인치 보다 작았지만 보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다양하고 편리하게 배치된 버튼들이 눈에 활 들어 온다.
이제 이놈으로 세상을 담을 것이다. 또 동영상 촬영 틈틈이 이 넘을 애용해 더욱 많은 순간들을 기록할 것이다. 난 영상촬영 보다 사진 촬영이 더 좋다. 그것은 사진이 가지고있는 멈춤의 매력은 말로 표현 할수없기 때문이다...
카메라 촬영은 쿨픽스 5100으로 촬영 하였다...아래 D200 으로 촬영한 사진을 덤으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