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주룩 주룩 내리는 비를 보면서
가슴이 아파 옵니다.
왜 나는 비오는 저녁이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쏴한 느낌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그냥 울고 싶답니다.
이유도 없이 슬퍼진답니다.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는 검은 아스팔트에
길게 드리운 가로등의 희미한 이지러진 불빛에
그렇게 마냥 울고 싶어지는 것은
무언가 내 가슴에 아직도 애잔한 무엇이 남아 있기 때문인가요.
그리움이 있나요
울고 싶어집니다.
이유가 없습니다.
저러듯 졸고 있는 가로등불빛에
검게 드리운 밤 어둠이.
이렇게 괜스레 나를 슬프게 합니다.
꼭 어디선가 슬픈 이별이라도 한 듯
또 누군가 그리워하지 않음 안 될 것 같은
그런…….
나만이 느낌인가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술 한 잔하고 싶네요.
괜스레…….
2003/01/27 00:20:21
주룩 주룩 내리는 비를 보면서
가슴이 아파 옵니다.
왜 나는 비오는 저녁이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쏴한 느낌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그냥 울고 싶답니다.
이유도 없이 슬퍼진답니다.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는 검은 아스팔트에
길게 드리운 가로등의 희미한 이지러진 불빛에
그렇게 마냥 울고 싶어지는 것은
무언가 내 가슴에 아직도 애잔한 무엇이 남아 있기 때문인가요.
그리움이 있나요
울고 싶어집니다.
이유가 없습니다.
저러듯 졸고 있는 가로등불빛에
검게 드리운 밤 어둠이.
이렇게 괜스레 나를 슬프게 합니다.
꼭 어디선가 슬픈 이별이라도 한 듯
또 누군가 그리워하지 않음 안 될 것 같은
그런…….
나만이 느낌인가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술 한 잔하고 싶네요.
괜스레…….
2003/01/27 0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