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시쉬자/그리움

하늘이

by 자광 2009. 6. 19.
흐린하늘은 무엇이 불만인지
먹장구름으로 가득하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도
미워하고 싶은 마음에도
하늘은 그저 말없이
먹장구름만 바라보라 한다
하나다..그래 하나다
미움도 사랑도
결국은 하나다
미움뒤엔 사랑있고
사랑뒤엔 미움있다
먹장구름은 하늘은
아마도 그런 인간의 마음이
슬픈가 보다.
어디선가 뉴스소리 오늘도
아픈소리 가득하다
세상이 마치 다 나쁜일로 가득한것 처럼
마치 그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것 처럼
하늘이 잔뜩 산가까이 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