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我)/빛 바랜 일기 찰라에 나는 by 자광 2009. 7. 13. 머리가 많이 아프다. 요즈음의 나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방황하는 나를 보면 나도 아직은 모르는 모양이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이 어딘지 조차 아직 모르지만 분명 한 것은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름을 안다. 내 태어나기전 어디에서 왔는지 내 가야할 그곳이 어딘지 난 다만 모를뿐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잠이드는 일상 그렇게 보내 버린 무수한 순간 순간들이 바로 나의윤회 인 것을 따로이 윤회를 알려고 하는 어리석은나 이제 바람한점에도 난 찰라에 내가 살고 내가 죽음을 알기에 이순간이 너무나 소중할뿐 내가 숨쉬고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이모든 것들이 꿈인 것을 나는 그 꿈을 부여 안고 사실인양 아파했다 하지만 어느땐 그꿈에서 조차 깨어나고 싶지 않고 안주하려 한다.그래서 더욱 괴롭다 욕심이 하나둘 늘어만 가고 거짓된 나의 형상에 집착하게 되고 세속의 달콤함에 빠져 심지어 차라리 이대로 머무러고 싶다 하지만 제행무상이라 일체 모든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 없음이라 그저 지나고 보면 찰나 나는 찰나에 번민하고 괴로워 하고 사랑하고 행복해 하는 어리석은 중생.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삶의 나그네 저작자표시 관련글 도청에 가서 보니 팔월 한가위 아저씨 도시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