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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무엇이 나를 지치게 하는가

by 자광 2009. 7. 28.
오늘따라 머리가 깨어지듯이 아프다.
그동안 어떤 진실을 갈구하는 열정으로 부지런히 다녔다
그런데 되돌아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모든것은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이 가져가 있었다.
왜 그래야 할까.?

가슴이 터질것 같아 그열정은 어디로 갔을까.
그 열정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40시간 20시간 잠못자고 취재해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덤벼들어 그것마져 가로채려 한다
무엇 때문일까?
난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그결과물은 다른사람들이 챙기기에 바쁘다
정말 환멸을 느낀다.

왜 그래야 할까.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 잘되는것을 보지 못하는 모양이다
난 단지 진실을 위하여 뛰었을뿐이다.
그런데. 그결과물은 본사가 다가져 간다.
그것이 무슨 뜻일까..자신들의 기사는 주지 않으면서
본사라는 이유로 모든것을 가지려 한다.
그것이 싫은 이유다.
그것이 정말 싫다.
가슴이 답답하다.
그래서 싫다 요즈음은 나의 열정도 꺼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