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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허전하다

by 자광 2009. 7. 28.
오늘새벽 2시쯤 코피가 쏟아지더니 끊임없이 코피가 난다
차라리 잘되었다 생각했지만 그양이 너무 많아 또 걱정이 된다.
몸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피곤에 쩔여 있다.
이리저리 헤메이다 보니 내가 많이 지친모양이다.
결국 병원신세를 진다 링커를 꼽고 침대에 누워 있으니
내가참 우습다.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이러고 있나 싶다.
피곤함으로 눈은 쳐지고 마음은 자꾸
무언가로 허전하다.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 자꾸 답답해진다.
내일 부산으로 취재를 가야 한다.
무엇을 위한 취재 일까. 돌아가는 현실을 보면
참으로 비참한데 자꾸 내가 포기하고 싶다.
그래도 그럴수 없지만 내부에서는 이렇게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솔직히 미치겠다 견딜수없이 나를 괴롭히는 이고통들로
내가 괴롭다.코피는 차라리 날터진것이다
하지만 온몸이 마구 아프니 어쩔도리가 없다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도 오는 전화들로 편안하지 않다
도대체 내가 무엇이길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지 몰라도
참으로 견디기 힘이 든다.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것 같지만 결국은 제자리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아참 이글은 얼마전까지 인터넷을 끊고 살았는데
오늘 드디어 연결되었다..이젠 집에서도 컴푸터를 할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