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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참 우스운 세상이다

by 자광 2009. 7. 28.
며칠째 몸이 아프다.생각보다 쉽지 않다.
견디려 해도 온몸이 불덩이처럼 타들어 간다.
얼굴이 붉게 변한다. 머리에 열이 확올라온다.
기침은 멈추질 않는다 답답하다.내가 답답하다.
왜 이런세상에 살고 있는지 내가 답답하다.
나의 바램은 참 단순하다.
그냥 산좋고 물좋은곳에서 사는것이다.
세상일 다놓고 그렇게 살고 싶다.
그런데 왜 내가 이렇게 세상의 파도에 넘씰거리는지 모르겠다.
넘씰거리는 파도에 멀미가 난다.
피를 토한다 목은 갑갑하리 만큼 가라앉아 쉬어버린다.
목구멍안으로 겨우 침을 삼킨다.
이러고도 살아야 하는지 그저 답답할뿐이다.
세상은 어디로 가는지 내가 이조은뉴스에 와서 무얼했기에
이렇게 죽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그들에게 내가 그리도 커보이나.
그것도 한꺼번에 덤비겠다고 한다.
하긴 자신들이야 경력있지 돈있지.
그러니까 덤빌만하겟지
나야 빈털털이니까.바람처럼 후 불면 날아갈것이고
허허 웃자 그런세상에 살고 있는 내가 밉다..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