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차를 몰고 길을 나섰다.
마땅히 갈 곳도 없다. 하지만 차를 몰고 어딘 론가 가야만 했다.
그래야 마음속 꽉 막힘이 터질 것 같아서다.
하지만 결국 멀리가지 못한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속에서도 나는 자꾸 똑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왜 일까?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다.
길가에 사람들의 모습이 왠지 낯설고 그렇게 생소하다.
그리고 외롭다. 사람 속에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낀다. 가을이라 그런가.…….
왜 내가 외로움을 느끼지, 이건 무언가 잘못된 거다 싶다.
하지만 분명한건 어딘가 구멍이 난 것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텅 빈 것 같은 공허로움 때문에 괜스레
쓸쓸한듯 어께를 움츠린다.
들판은 벌써 추수가 끝이 났다
몰랐다. 벌써 그렇게 가을 깊이 들어왔는지
그러다 황금빛 나는 억새를 만나고 나서야
아…….가을이구나 싶다.
나는 참 바보다. 어쩜
나는 사람 속에서 외로움을 느낄까?
마땅히 갈 곳도 없다. 하지만 차를 몰고 어딘 론가 가야만 했다.
그래야 마음속 꽉 막힘이 터질 것 같아서다.
하지만 결국 멀리가지 못한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속에서도 나는 자꾸 똑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왜 일까?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다.
길가에 사람들의 모습이 왠지 낯설고 그렇게 생소하다.
그리고 외롭다. 사람 속에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낀다. 가을이라 그런가.…….
왜 내가 외로움을 느끼지, 이건 무언가 잘못된 거다 싶다.
하지만 분명한건 어딘가 구멍이 난 것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텅 빈 것 같은 공허로움 때문에 괜스레
쓸쓸한듯 어께를 움츠린다.
들판은 벌써 추수가 끝이 났다
몰랐다. 벌써 그렇게 가을 깊이 들어왔는지
그러다 황금빛 나는 억새를 만나고 나서야
아…….가을이구나 싶다.
나는 참 바보다. 어쩜
나는 사람 속에서 외로움을 느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