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베품일까?
창원 무량사에서 어떤 보살님이 내게 묻는다.
법사님. 요즈음 길에서 산에서 공부하고 나왔는데
배가 고프니 식사하게 금전을 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떡하면 좋으냐고. 저는 대답을 어떻게 하였을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시란 무엇일까요
내가 가진 것을 나눔인가요.
무었을 어떻게 나눔인가요.…….
그러기 전에 보시바라밀 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왜 육바라밀 에서 처음이 보시일까요
부처님이 말씀하신 보시란 주는 자도 주는 것도
받는 사람도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주는 사람이 있고 주는 물건이 있고 받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하고 우리는 생각하게 된답니다.
주는 사람 나. 가없다는 내가 베풀기는 하되
베푼다는 생각이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즉 나(我)想이 없음이지요.
그렇다면 주는 물건이 없다함이란
我想 이 없으니.내 것이라는 생각이 없음 이지요
그리고 받는 이도 없음은 내 것이 아니니
당연히 받는 사람도 없는 것 이지요
바로 내가없으니 내 것이 없고 내 것이 없으니
받는 이도 없고
내 것이라는 생각이 없음은
너와 나라는 경계가 없다는 이야기이므로
내 것을 준다는 개념이 없어지지요
자. 어려운 이야기 그만하고
전 그런답니다.
길가에서 걸인에게 보시 하면서
그대는 어떤 생각으로 보시를 하냐고?
바로 한 생각만 바꾸면
부처님께 공양 올림이 된답니다.
자 우선 그 걸인은 나에게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랍니다
그런 선행의 공덕을 내게 주시는 이는 부처님 이십니다
그렇다면 그 걸인은 걸인이 아니라 바로 보살이요
나에게 선행 공덕을 주시는 부처님이 되시지요.
그러니 나는 당연히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니
그 얼마나 커다란 공덕을 쌓는 것 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부처님은 법당에 계시는
32종 80종호의 거룩하고 미소 지으시는 부처님만
생각하고 있답니다.
우선 그 부처님을 버리십시오.
부처님은 나보다 더 허름한 옷을 입고
나보다 더 그을 은 얼굴을 하고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계실지 모른답니다.
때론 걸인으로 때론 지독한 상사로
때론 악덕기업가로
때론 나를 때리는 미운 사람으로 나타나
나에게 인욕을 보시를 강요할지 모른답니다.
우리 길가에 너무나 많은 부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수천 수억에 부처님이 이 땅위에
이미 와 계시기에
너무 많은 미륵부처님이
이 땅에서 나에게
진리를 몸소 보여 주고 계십니다.
단지 내 눈이 어두운 분별로 가려져
단지 내 귀가 욕심으로 채워져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함이니
아참 제 대답을 들려드렸나요
제 대답은 일단 베풀라 입니다.
어차피 내 것이 없음이니
주는 나도 주는 것도 없으니 받을 것도 없음이지요.
자광의 넋두리랍니다
창원 무량사에서 어떤 보살님이 내게 묻는다.
법사님. 요즈음 길에서 산에서 공부하고 나왔는데
배가 고프니 식사하게 금전을 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떡하면 좋으냐고. 저는 대답을 어떻게 하였을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시란 무엇일까요
내가 가진 것을 나눔인가요.
무었을 어떻게 나눔인가요.…….
그러기 전에 보시바라밀 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왜 육바라밀 에서 처음이 보시일까요
부처님이 말씀하신 보시란 주는 자도 주는 것도
받는 사람도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주는 사람이 있고 주는 물건이 있고 받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하고 우리는 생각하게 된답니다.
주는 사람 나. 가없다는 내가 베풀기는 하되
베푼다는 생각이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즉 나(我)想이 없음이지요.
그렇다면 주는 물건이 없다함이란
我想 이 없으니.내 것이라는 생각이 없음 이지요
그리고 받는 이도 없음은 내 것이 아니니
당연히 받는 사람도 없는 것 이지요
바로 내가없으니 내 것이 없고 내 것이 없으니
받는 이도 없고
내 것이라는 생각이 없음은
너와 나라는 경계가 없다는 이야기이므로
내 것을 준다는 개념이 없어지지요
자. 어려운 이야기 그만하고
전 그런답니다.
길가에서 걸인에게 보시 하면서
그대는 어떤 생각으로 보시를 하냐고?
바로 한 생각만 바꾸면
부처님께 공양 올림이 된답니다.
자 우선 그 걸인은 나에게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랍니다
그런 선행의 공덕을 내게 주시는 이는 부처님 이십니다
그렇다면 그 걸인은 걸인이 아니라 바로 보살이요
나에게 선행 공덕을 주시는 부처님이 되시지요.
그러니 나는 당연히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니
그 얼마나 커다란 공덕을 쌓는 것 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부처님은 법당에 계시는
32종 80종호의 거룩하고 미소 지으시는 부처님만
생각하고 있답니다.
우선 그 부처님을 버리십시오.
부처님은 나보다 더 허름한 옷을 입고
나보다 더 그을 은 얼굴을 하고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계실지 모른답니다.
때론 걸인으로 때론 지독한 상사로
때론 악덕기업가로
때론 나를 때리는 미운 사람으로 나타나
나에게 인욕을 보시를 강요할지 모른답니다.
우리 길가에 너무나 많은 부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수천 수억에 부처님이 이 땅위에
이미 와 계시기에
너무 많은 미륵부처님이
이 땅에서 나에게
진리를 몸소 보여 주고 계십니다.
단지 내 눈이 어두운 분별로 가려져
단지 내 귀가 욕심으로 채워져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함이니
아참 제 대답을 들려드렸나요
제 대답은 일단 베풀라 입니다.
어차피 내 것이 없음이니
주는 나도 주는 것도 없으니 받을 것도 없음이지요.
자광의 넋두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