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즈음 부쩍 죽음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한다.
왜일까 예전이야기를 잠시하나 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불교공부를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택시운전을 할 때 입니다.
이 택시라는 것이 정말 살아있는 수행 터요 포교의 장입니다.
마침 마산에 있는 동마산 병원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문 이 열리면서 어떤 아주머님 한분이
지금 바빠 그러니 빨리 진해로 좀 가달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손님 지금 제차에는 손님 이 타고계신다고 하자
그때서야 아 참 이차에 손님이 타고 계셨네요. 하면서 내리시려고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침 잠시 후 손님이 내릴 실 때라
손님 그럼 제가 이손님 내려 드리고 진해로 모시겠다고 하자 고맙다. 며
앞 손님 내려 드리고 아주머님과 진해로 가면서 제가 여쭈어 보았답니다.
저 손님 무슨 일인데 그렇게 바쁘십니까, 하자
지금 아들이 교통사고가 나서 시어머니 간병 중 급하게 가는 길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손님 어차피 이 차 안에서 아무리 조급해 해도 아무것도 해결 되지 않으니
이왕 고민 할 것 같으면 지금 이 자리에서 말고 걱정은 이차에서 내리고 나서 하라고 하자
그래도 걱정이 되는데 어찌 하냐. 시며 가슴 졸려 하신다.
우리가 이점에서 알아야 한다.
우리는 어리석어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을 미리 걱정들 한다.
심지어 십년 후 이십년 후까지도 가까이는 내일 모레 한다.
시아버지 환갑이 한 달 후인데 내가 어떻게 준비 하지하고
걱정을 해도 한 달 후 어김없이 환갑은 다가오고 아무른
걱정 없이 그 시간에 하나씩 준비하고 있어도 한 달은 간다.
그리고 걱정 한다고 해결 되지 않으면 놓아버려야 한다.
왜 미리 걱정을 앞당겨하나 심지어 죽고 나서 영생까지 지금 살아서 걱정한다.
죽고 난 뒤에 문제는 죽고 나서 걱정하자 사는 것도 걱정 인데
왜 죽고난후까지 지금 걱정 하나 솔직히 난 죽고 나서 천당도 극락도 싫다.
지금 당장 살아있는 이 순간 불 국토든 천국이든 얻고 싶다.
내일일 을 오늘 걱정 하지말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자.
그것이 차라리 이 순간을 살아있음이다.
여기 자광 은 혼자 넋두리처럼 예기한다.
예수님이 말씀 하는 사랑도 난 죽고 나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다.
살아있는 이 땅의 모든 중생이 살아있는 이대로 불국토가 되기를 발원한다.
내가 너를 사랑하여 우리가 되고 우리가 모여 사회가 되고
사회가 모여 국 가가 되고 국가가 모여 세계가 모여 지구가 되고
은하가 되고 우주가 됨이 니.
작은 시작은 언제나 "나"로부터이다.
이작은 내가 우주를 이룸을 우리는 알아야한다.
죽음도 삶도 내가 주인이기에 우리 내일일 을 지금 미리 걱정하지 말고
지금 이찰라에 최선을 다하자.........
2001년8월 21일 자광합장
아하붓다/허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