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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일상

잉크 카트리지를 구입하다

by 자광 2009. 12. 19.
오늘 결국 잉크 카트리지를 구입했다. 너무 비싸 망설이다가 볼일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은 구입해야 했다.

사실 잉크를 새로 구입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 바로 왜 이렇게 비싸야 할까? 라는 의구심이다. 정품을 사라고 광고하면서 막상 구입하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내 프린트는 hp7600이다. 사진을 출력하기 위해 포토프린터를 구입했는데 그때 당시 약 28만원 정도 주고 구입해 얼마 사용하지도 못했다.

그 이유가 바로 잉크 비용 때문이었다. 가끔 리필도 해보지만 품질이 따라주질 못한다. 어쩔 수 없이 정품을 구입하지만 그럴 때 마다 다른 작은 프린터 한대 값을 지불해야 한다. 오늘도 61.000원 이라는 거금을 지불해야 했다. 다음에는 리필 사용해야지 정말 무서워서 프린터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 생각없이 별 필요 없는 것들을 출력해 달라고 요구 한다.

속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 이것도 그들의 기막힌 상술인가 보다. 프린터를 구입하고 나면 잉크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노려 또 그들만의 잉크만 사용가능하도록 전자적인 방어막도 구성해 놓았다. 가끔 리필을 사용하면 인식하지를 못한다. 참 어처구니가 없다.

소비자는 한마디로 봉이다. 자신들의 제품을 구입하고나면 그 프린터를 한번 사용하고 포기하거나 아님 비싼 돈을 주고라도 정품 잉크를 구입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품질의 저하에도 불구하고 리필해야 한다. 난 차라리 리필을 사용하려 하는데 이 또 한 보통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잉크도 이젠 적당한 가격에 적정가격으로 판매 하였으면 좋겠다. 솔직히 너무 비싸다. 이번에 정품 구입하고 다음엔 리필 사용해야 지 별 수가 없다. 정품 사용만을 주장하지 말고 잉크 값을 현실에 맞게 낯주어 주었으면 좋겠다...나만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