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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일상

피곤하다

by 자광 2010. 2. 5.
어제 마산에서 열린 제20회 이웃사랑 자비한마당 행사 관계로 신경을 많이 써
머리아 아프고 피곤하다. 파워포인터 만들고 아이티 난민 돕기 영상을 만들어 상영을
해야 하는데 프로젝트 호환문제며 노트북이 구동이 잘안돼 난감했지만
이런 저런 분들의 도움으로 어찌 되었건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다.
생각보다 흡족해 하는 분들의 얼굴을 보니 안심이 된다.

행사후 정법사 불교대학에서 동문회에서 나를 자문위원으로 세울테니
무조건 요청을 받아 달라고 한다.
난감하다. 내가 그런것을 맡을 나이도 아니지만
그럴 인물도 못되는데 그들은 나를 그렇게 단지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세우려 하는가 보다.
동문이 내게 부탁을 하니 거절할 수도 없이
감투를 안게 되었다.
뭘 자문해야 하는지...하여간 본의 아니게 감투를 안게 되었다.

오늘도 정신없이 하루가 간다.
이런 저런 영상들과 기사들 그리고 머리 아픈 현실들과
씨름을 하며 하루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