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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그리움

배신

by 자광 2008. 12. 8.



넌 지금 웃겠지
내 가슴에 비수 꼽아 둔 채로
넌 지금 어디에선가
또 다른 사랑을 하겠지
이렇게 헤어질 사랑 차라리 주지나 말지

정녕 사랑이었다면
이별은 없어야 한다.
사랑하면서 헤어진 다는 것은
차라리 죽기보다 못한 것

넌 지금 행복할지.
내 가슴 다…….태워버린 불씨
갈가리 찢어진 영혼으로
그대 사랑하길 빈다.

내 온몸을 던져도 그대가 행복다면
난 그냥 산다.
가끔씩 날 기억이나 해주길
왜 꼭 헤어져야 하는지 묻지도 안하고
그걸 그냥 산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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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7월28일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