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용산 산책로를 따라올라 오늘은 탑골 공원방향으로 하산을 해 본다.
그리 멀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다.
팔용산 정상은 매번 가보기 때문에 일부러 정상을 생략하고 그냥 옆 능선들을 타고 다른 코스로 빠지는 것이다.
오늘도 바로 그렇게 정상은 멀리 두고 옆으로 빠져 탑골로 돌아 내려왔다, 탑골을 몇 번을 다녀왔지만
갈 때 마다 인간의 힘이 정말 대단함을 느낀다.
오늘도 이삼용 씨는 여전히 탑골에 돌탑을 쌓기 위해 산을 오르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는 했는데 음료수라도 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201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