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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허튼소리

가만 있으면 안된다

by 자광 2014. 5. 3.
아침에 일어나 노트북을 열고
정보를 체크하고
또 하루의 일상을 어제처럼
시작하지만 어제는 어제일 뿐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일 뿐이다.
세월호 관련 소식들에
아프면 아파하고 때론 분노한다.

이젠 더 이상 정부의 무능과
그래도 이 정부를 싸고 도는
정말 이해 못할 사람들 까지
참으려고 억누르는 감정이
마치 터지기 직전의 고요처럼
감정조차 텅 비어 더 이상의
아픔조차 무감각해진다.
차라리 무력해 진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 자신들의 월급을 주는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심지어 이젠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협박을 한다.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 의견 말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라 한다.
그렇게 세월호의 아이들을
선실에 가두어 놓고
차가운 바다에서
생목숨 앉아가 놓고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의 선장은
국민보다 먼저 탈출 한 후
제 3자 가 되어 자신이 버린
국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 한다.
 
기울어져 가는 대한민국 호 에서
이미 탈출 해버린 선장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기만 했던
목숨들도 충분히 살려놓을 수 있었는데
모든 걸 경제논리로 만
생각하는 잘못된 몇몇으로 인해
국민들은 절망이라는
바다로 침몰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 침몰 하지 못하게
무언가 라도 지금 해야 합니다.
바깥으로 나가십시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