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에 의해
생겨난 것은
인연이 다 하면
사라진다.
바닥에 떨어진
저 꽃잎도
벌 나비 날아드는
화사함 있었다.
생겨난 것은
사라진다.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진 이 몸 또한
지수화풍으로 돌아간다.
생겨나고
사라진다.
그뿐이다.
그래서 무 다.
깨달음이란
그것을 철저히
앎이다..
가고 옴이 없기에
존재 한 적도
없었든 것을
인연에 의해 나였고
그나조차
꿈이요 허상인 것을
삶
구름처럼 생겨나
구름처럼 흩어진다.
삶
찰나의 꿈
꿈... 인 것을..
삶
고 의 바다인 것을...
깨달음 은
생로병사에 대한
집착을 놓음이다.
집착으로 인해
욕심이 생기고 욕심으로 인해
고 가 생긴다.
고의 소멸은
열반이다.
열반은
우주 만상이
텅텅 비어 공 한 것이다.
이 글 또한
거짓부렁이기에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