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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차나한잔

by 자광 2016. 8. 18.

꿈속에서도 꿈 인 줄 모른다.
생각 속에서도 생각 인 줄 모른다.
生 은 뜬구름 하나 읽어 남 이고
死 는 뜬구름 하나 사라짐 인데

地水火風 으로
因緣 되어
地水火風 으로 그 因緣 다하니

원래의 자리는
空 하더라.
무엇이 있고 없고
다 虛狀 이더라

모든 것은 원인에서 생긴다.
부처님은 그 원인을 설 하셨다.

모든 것은 원인에 따라 소멸한다.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것이 있기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기 때문에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지기 때문에 저것이 사라진다.

이 뿐이다.
그러니 이 또한 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