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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일상

하노이로 떠날 준비

by 자광 2016. 8. 27.

나는 호텔을 잡을 때 아침 즉
조식을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시설도 좋고 경치도좋고
가격도 좋으면 더 좋지만
내가 방문하고자 하는
호텔 주변에 볼거리가
많음 더 좋다.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는
가까이 여행자의 거리와
동슈안전통시장. 바딘광장. 하노이 대성당.
오페라 하우스 등 왠만한 곳은
다 가까이 있다.
또 주변에 맛있는 쌀국수집 이랑
분짜 집 등도 가까이 있다.
그래서 나는 이왕이면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있는 호텔을 잡는다.
이번에 숙박할 지아 바오 그랜드호텔
Gia Bao Grand Hotel 는
지난번 팔미 더 스파 호텔의 반대 방향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도 팔미 더 스파호텔을
잡으려고 했는데 아침먹는동안
지갑에서 돈을 조금씩 분실하는
황당한 일 을 생각해서 자제를 했다.
어찌 되었건 떠남을 준비하는
것은 설레임 이다.
하노이 여행자 거리에서 만날
수많은 여행자들
그리고 밤 거리거리 밀려나오는
오토바이 들
몇번을 가도 또 가고싶은
설레임이 있는 도시 다
기다려 하노이 내가 다시 간다.
참고로 하노이의 11월은
가을이다.
하노이의 가을은 몽환적이다
거리거리가 다
가을 그림이 된다.
나그네 들은
하노이거리의 가을 풍경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