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我)/일상
이러고 있다
by 자광
2016. 12. 9.
이러고 있다.
반바지에 발이시려
오리털 덧신을 신고
난 유난히 겨울이 되면
발이 시리다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발은 이상하게도
시리다.
특히나 뒤 아킬레스 쪽은
견디기 싫을 만큼
겨울엔 못견디어 하다보니
이런 이상한 꼴이 연출된다.
한번 웃자고 올리는데
죽자고 덤비지 말기를
그나저나 내일 반드시
탄핵되어 머리좀 덜 아프기를
경제도 엉망인데
머리까지 지끈 이와중에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는
오늘저녁 5시 일본왕 생일파티 한단다.
참 가지가지한다.